2016년에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선수들의 현재 모습을 찾아봤습니다. 올해 다저스의 유망주 리스트에 포함이 된 많은 선수들이 201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들인데 찾아보니 당시에 계약을 못한 선수들도 많군요. 최근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고졸 선수들은 많은 돈을 요구했던 모양입니다. 1~9라운드픽은 대박픽들입니다.
2018년 드래프트 정리:
http://ladodgers.tistory.com/18975
2017년 드래프트 정리:
http://ladodgers.tistory.com/18986
1. Gavin Lux ($2,314,500)
18년에 A+팀과 AA팀에서 0.324의 타율과 15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미래에 다저스의 2루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단 배트 스피드가 상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도 갭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몸에 근력이 붙은 대신에 스피드는 좀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Will Smith ($1,772,500)
AA팀에서는 19개의 홈런과 0.532의 장타율을 기록하였지만 AAA팀에서 뛴 25경기에서는 0.138/0.203/0.218로 극도의 부진을 겪었습니다. 뭔가 보여주겠다는 과도한 욕심 때문인지..일단 19년은 AAA팀에서 뛸 것으로 보이는데...또다시 케이버트 루이스와 포수 자리를 나눠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꾸준하게 0.280정도의 타율을 보여준다면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 Jordan Sheffield ($1,847,500)
A+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어깨 문제로 인해서 한달 넘게 결장을 하였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에는 불펜투수로 뛰었는데 불펜으로 변신한 것인지 아니면 건강을 회복하는 과정에서의 일시적인 변신인지...작년에도 시즌 막판에는 불펜으로 뛰었지만 올해초는 선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예상하기는 좀 이른 상태입니다. 대학시절 좋을때와 비교해서 구속이 2마일 정도 떨어진 느낌입니다.
2. Mitchell White ($588,300)
드래프트 직후에는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지만 17년 후반기에 AA팀에 도달한 이후에는 기대만큼의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18년에는 건강에 큰 무리 없이 105이닝을 소화한 것이 의미를 갖겠지만 꾸준하게 삼진율이 하락하면서 18년에 9이닝당 7.52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3~4선발 유망주가 아니라 5선발 유망주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3. Dustin May ($997,500)
18년에도 꾸준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AA팀에 도달한 선수입니다. 다저스가 보유하고 있는 진정한 선발 유망주는 더스틴 메이 한명 뿐인것 같습니다. AA팀에서 많이 상승한 9이닝당 볼넷을 다시 하락시킬 수 있다면 19년 시즌은 AAA팀에서 마무리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몸에 근육이 조금 더 붙는다면 붉은 머리의 토르를 다저스가 보유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4. DJ Peters ($247,500)
AA리그에서 홈런 1위를 기록하였지만 타율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9년에 AAA팀에서 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0.236/0.320/0.473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131경기에서 191개의 삼진을 당한 것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경기당 한개 수준으로 삼진을 하락시켜여 상위리그로 승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5. Devin Smeltzer ($497,500)
브라이언 도저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6. Errol Robinson ($247,500)
올해 한시즌을 AA팀의 유격수와 2루수로 뛰면서 0.247/0.309/0.35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7년보다 홈런은 증가하였지만 타율과 출루율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AAA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일단 19년 시즌은 AAA팀에서 시작할것 같은데...트래이드 카드로라도 사용할 수 있는 성적을 기록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다저스에서 자리를 잡을 수준의 선수로 보이지는 않고...
7. Luke Raley ($147,500)
브라이언 도저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8. Andre Scrubb ($122,500)
18년에 불펜투수로 가장 많이 발전한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올해 63이닝을 던지면서 7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9이닝당 4개가 넘는 볼넷은 감소시킬 필요가 있지만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커브볼로 A+팀과 AA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9. Tony Gonsolin ($2,500)
투수에 집중한 이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선수로 18년에는 A+팀과 AA팀의 선발투수로 128이닝을 던지면서 15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미래에 다저스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충분히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구위를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2500달러라는 계약금이 민망하네요.
10. Kevin Lachance ($2,500)
2018년 3월달에 새로운 소속팀을 배정 받지 못하고 방출이 되었습니다.
11. A.J. Alexy ($597,500)
유 다르빗슈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13. Cody Thomas ($297,500)
타자들의 리그에서 뛰기는 하였지만 타석에서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A+팀에서 0.285/0.355/0.497, 19홈런, 8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163개의 삼진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삼진을 줄이면서 컨텍을 유지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14. Dean Kremer ($147,500)
매니 마차도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15. Brayan Morales ($122,500)
다저스 팜에서 가장 발이 빠른 선수로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을 일찍 마무리 하였지만 86경기에서 46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팀에서 0.273/0.338/0.383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19년 시즌은 A+팀에서 시즌을 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보내게 된다면 미래에 대주자로 메이저리그에서 관심을 끌 수도 있어 보입니다.
16. Darien Tubbs ($100,000)
메이저리거의 아들로 스피드가 좋았던 선수였는데 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은퇴를 하였습니다.
19. Chris Mathewson ($202,000)
17년에 A팀에서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준 선수인데 18년에는 A+팀에서 5월말까지 뛴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2020년에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트래이드 카드로라도 성장해주길 원했는데...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20. Brock Carpenter ($75,000)
A팀의 1루수로 뛰면서 0.244/0.321/0.42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삼진도 많고..시즌후에 방출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은데...구단에서는 투수로 변신시키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올해 2경기에 등판해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1. James Carter ($100,000)
2017년에 불펜투수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18년 6월 29일날 방출이 되었습니다.
22. Jeff Paschke ($100,000)
18년 4월달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가능성이 있는 불펜자원으로 생각하였는데...아쉽네요.
24. Saige Jenco ($75,000)
올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59경기에서 0.247/0.371/0.30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볼넷생산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특징이 없네요. 올해는 부상 때문인지 도루도 많이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5. Chandler Eden (?)
대학때부터 부상으로 고전하였는데 프로에서 단 한경기도 등판하지 못하고 은퇴
26. Brandon Montgomery ($60,000)
17년에 A+팀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이후에 18년은 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개선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A+팀에서는 23경기에서 0.318/0.362/0.588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19년 시즌은 A+팀에서 시작할 수 있겠네요. 17년에는 2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는데 18년에는 13개의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27. Austin French (?)
불펜투수로 몇경기 출전한 이후에 1년만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28. Jake Perkins (?)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은퇴를 하였습니다.
30. Ramon Rodriguez ($100,000)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부진하면서 R+팀에서 시즌을 마감하였습니다. 1998년 10월생으로 충분히 성장가능성은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컨텍능력이 있고 삼진이 많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조금 더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도루 저지율은 솔리드한 편입니다. 18년에 다저스가 포수를 3명이나 지명한 것을 고려하면 19년 시잔도 R+팀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1. Stevie Berman (?)
올해 부상으로 인해서 33경기 밖에 출전하지못한 선수입니다. 타석에서는 0.302/0.442/0.500의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어깨가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백업 포수로 기회를 1년은 더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미첼 화이트의 대학 동기입니다.
32. Conor Costello (?)
17년에 R+팀에서 고전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33. Zach McKinstry ($100,000)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하지만 AA팀에서는 부진하였습니다. 내야 모든 포지션의 수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뎁스를 채우는 역활을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34. Joel Toribio (?)
부상이 있었던 선수로 7이닝을 던진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35. Nick Yarnall ($75,000)
A팀과 A+팀에서 13개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지만 신체조건이 작고 컨텍이 아쉬운 선수이기 때문에 과연 19년에 계속해서 마이너리그팀에서 뛸수 있을지 의문이 좀 있기는 합니다. 다저스가 두명의 대졸 1루수를 드래프트에서 영입한 상황이라....
38. Kevin Malisheski ($248,500)
풋볼을 하였던 선수였기 때문에 발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올해 R+팀의 선발투수로 64.1이닝을 던지면서 5.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88-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여전히 볼넷이 너무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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