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yton Kershaw (2010~11) : 65GS 6CG 437 2/3IP 334H 139R 125ER 135BB 460K 34W 15L 2.57 ERA
Cole Hamels (2007~08) : 61GS 4CG 410 2/3IP 356H 161R 147ER 96BB 373K 29W 15L 3.22 ERA
Tim Lincecum (2008~09) : 65GS 6CG 452 1/3IP 350H 141R 128ER 152BB 526K 33W 12L 2.55 ERA
위 수치는 세명의 투수가 첫 연봉 조정 자격을 얻기 전 최근 2년간의 성적입니다.슈퍼2 조항에 해당됐던 해멀스와 린스컴과 커쇼는 다른점이 있지만 최소 연봉에서 대폭 연봉이 상승되는 시점은 같은지라 비교하기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해멀스는 저 시점에서 09년 1월에 3년 2050만불(435만불->665만불->950만불)의 계약을 했고 린스컴은 2년 2300만불(900만불->1400만불)의 계약을 맺었습니다.1년의 차이로 시장의 투수들에 대한 금액 변화가 있기도 했지만 린스컴이 저 시기에 2년 연속 NL 사이영상을 받으며 역대 연봉 조정 기록들을 가 깨버릴 기세였던지라 두 투수간의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었죠.
다시 본론인 커쇼 계약으로 돌아와서 최근에는 저 시점에서 5년 또는 팀옵션을 걸면서 그 이상의 기간의 장기 계약을 맺는게 대세인데 다저스가 새로운 구단주로 바뀌는 상황이라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한 커쇼를 만족할만한 금액을 제시 못하기도 했거니와 커쇼 본인도 지금 그런 계약을 맺을 의향이 적어서인지 장기 계약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하지만 매년 연봉 조정을 거치면서 금액이 대폭 상승할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적어도 2년 계약을 맺었다는 점과 금액에서 1900만불로 합리적인 아니 다소 디스카운트된 액수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점수를 줄 수 있는 계약으로 보입니다.
커쇼는 이번 첫 연봉 조정 신청에 천만불을 원했고 다저스는 650만불을 원했었는데 둘 중 하나로 결판이 나는 재판까지 갔으면 구단이 유리하다는걸 감안해도 다저스가 제시한 액수보다 커쇼가 원하는 금액으로 결정 날 가능성이 더 높은 편이였습니다.그렇기에 대다수가 그렇듯 재판 전에 양측의 중중간쯤 액수로 합의를 보지 않겠냐였는데 실제로도 12시즌 연봉이 800만불인지라 그렇게 이루어졌고 이보다는 13시즌 연봉을 1100만불로 간게 매년 연봉 조정을 거쳤을 경우 적어도 1300만불 이상에 1500만불까지도 가능했기에 부상에 대한 리스크가 있다고 해도 선수와 팀의 트러블도 줄이고 금액적으로 팀이 손해볼게 없는 2년 계약은 좋은 소식입니다.
결국에는 재정상황에서 충분한 여유가 생길 다저스가 반드시 잡아야 할 선수인 88년생인 커쇼가 2014시즌 이후 26살에 FA로 나오기 전인 아니 2년 연장계약이 끝나는 2013시즌을 마치기 전에 장기 연장 계약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다저스 역사상 투수로는 케빈 브라운이 7년 1억 500만불이 가장 큰 계약이였고 그 이후는 투수와 장기 계약 실패사례가 늘면서 5년을 넘는건 꺼리는 분위기였더가 최근 계약중에는 28살때 이루어진 7년 1억 6100만불 CC 사바시아가 성공적인 계약으로 가는 분위기인지라 커쇼가 이번시즌이나 다음시즌까지 최근 페이스 그대로 던지면 새로운 역사를 쓸만한 계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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