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초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간에 이뤄졌던 우완 선발투수 마이크 파이어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하는 선수들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당시에 두명의 추후 지명 선수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두명의 우완투수인 놀란 블랙우드 (Nolan Blackwood)와 로건 쇼어 (Logan Shore)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하게 되었군요. 서비스 타임이 남은 선수로 2019년까지 구단이 보유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인지 생각보다 좋은 유망주를 두명이나 얻을 수 있었네요. 지난 겨울에 논텐더된 선수를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한 케이스인데...
놀란 블랙우드의 커리어 성적:
http://ladodgers.tistory.com/14434
로건 쇼어의 커리어 성적:
http://ladodgers.tistory.com/14627
놀란 블랙우드는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현재 AA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두개팀에서 모두 불펜투수로 뛴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계속 불펜투수로 뛸 것으로 보이는데...상위리그로 올라가면서 볼넷의 허용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큰 역활을 하기는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구 불안이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로건 쇼어가 이트래이드를 통해서 얻은 핵심 유망주인데 2016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올해 AA팀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하면서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솔리드한 재능을 인정 받았던 선수였기 때문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17년 1라운드 픽인 알렉스 파에도의 대학 1년 선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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