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조니 벤터스는 부상으로 인해서 6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선수로 18년 시즌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시작하였지만 트래이드를 통해서 친정팀이라고 할수 있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복귀한 선수입니다. (Traded by Rays to Braves for 2018-19 international bonus pool money)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 합류한 이후에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점점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위가 돌아온 상태이기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포스트시즌에서 자주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것이 2048일만의 메이저리그 복귀라고 합니다.)
조니 벤터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0381
플로리다주 출신인 조니 벤터스는 2003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30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바로 계약하지 않고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Indian River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고 드래프트 앤 펠로우로 계약을 맺고 04년부터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팜에서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계약금 정보등을 찾을 수 없는 것을 보니...아마도 의미 없는 수준의 계약금을 받았던 선수로 보입니다. 원래는 외야수로 운동능력이 상당히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외야수에서 투수로 변신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발전 가능성을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R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05년에는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시즌이 진행이 되면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 그리고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피칭 경험이 많지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인상적인 피칭 감각과 마운드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9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06년에는 더이상 공을 던질 수 없었다고 합니다. 마운드로 돌아온 조니 벤터스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09년에 AA팀과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29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일반적으로 88~94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으며 플러스 등급의 슬라이더와 평균적인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컨트롤이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갖고 있는 구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0년 시즌은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가 되는 것을 선택을 하였고 무려 불펜투수로 79경기에 등판해서 83.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자책점이 1.95에 그칠 정도로 엄청난 구위를 보여주는 불펜투수였습니다. 그리고 2011년는 더 많은 경기/더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 1.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2년간의 혹사의 후유증 때문에 2012년에는 상대적으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2013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4년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지만 재활 과정에서 팔꿈치에 또다시 부상을 입었고 커리어 3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한 조니 벤터스는 2014년 겨울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 있었기 때문에 계속 보유하기 위해서는 100만달러가 넘는 돈이 필요하였습니다.) 이후에 조니 벤터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15년에는 재활을 하면서 경기에 등판을 하지 못하였고 16년에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4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지는 않았지만 심각한 수술을 또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17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몇경기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는 승격이 되지 못했습니다. 18년도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조니 벤터스는 마이너리그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4월 25일날 메이저리그에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달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친정팀이라고 할수 있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 복귀하였습니다. 당시에 25만달러의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을 받았다고 하는데...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뛸 당시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니 벤터스의 구종:
6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돌아올수 있었지만 구위는 6년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평균 93~94마일의 싱커성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5마일 전후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전성기 시절만큼의 삼진을 잡아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조니 벤터스의 연봉:
지난해 12월달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로 18년의 연봉은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라고 합니다. 경기 등판수에 따른 인센티브가 있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17년까지 서비스 타임이 5년인 선수인데 2018년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 않기 때문에 2019년까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소유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198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세 시즌인 2020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나이도 있고 내구성에 물음표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추후에 2년이상의 계약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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