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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비들 (Jesse Biddle)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9. 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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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제시 비들은 과거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망주로 성장을 하였던 선수지만 제구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자리를 잡지 못하였고 부상까지 겹치면서 망한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 합류한 이후로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구종을 단순화하면서 구위가 개선이 되었고 볼넷의 허용도 감소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점점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본인의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자주 비수를 꽂게 될 것 같습니다. 




제시 비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9476


필라델피아 태생의 선수로 고교 4학년때 59.1이닝을 던지면서 14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제시 비들는 고교 마지막 시즌에 직구 구속이 개선이 되면서 90~92마일의 직구를 계속해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구속 뿐만 아니라 솔리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직구라고 합니다. 물론 아직 다른 변화구들에 대한 감각은 부족한 편이지만 발전 속도와 신체조건에서 좋은 점수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변화구는 슬라이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미래에 평균이상의 구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16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제시 비들은 루키리그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1년 시즌을 A팀에서 보낼 수 있었는데 A팀에서 133.0이닝을 던지면서 2.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평가에 따르면 제시 비들은 선발투수로 커리어 초반에는 5일만에 한번씩 등판하는 일정에 부담을 느끼면서 구속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프로에 적응을 하면서 직구 구속은 89-93마일에서 주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구속은 특출나지 않지만 움직임이 많고 디셉션이 좋기 때문에 타자들이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72-75마일 수준의 커브볼도 좋은 각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발전할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80마일 언저리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도 발전하게 되면서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투심과 슬라이더를 추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좋은 훈련태도와 마운드에서의 성숙함등을 고려하면 미래에 팀의 2-3선발이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2012년 시즌에는 A+팀의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8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고 2013년 시즌에는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7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으며 솔리드한 컨트롤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는 최고 94마일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리 지토를 연상시키는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필라델피아 팜 최고의 커브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현재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으며 새롭게 추가한 슬라이더도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구 커맨드가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피칭을 하지 못한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제시 비들이 미래에 선발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 꽃길만 걷던 제시 비들의 앞길이 가시밭길이 된 것은 2014년에 우박이 머리 위로 떨어지면서 뇌진탕을 겪기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그리고 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참여한 윈터리그에서는 팔꿈치 통증을 겪으면서 내구성에 대한 의문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결국 2015년 시즌에는 과거의 구위도 보여주지 못하였으며 여전히 컨트롤/커맨드 불안을 겪었습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제시 비들은 팔꿈치 문제로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도 40인 로스터에 자리가 없자 제시 비들을 지명할당을 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제시 비들에 대해서 클레임을 거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16년 시즌은 토미 존 수술에서 재활을 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였고 2017년에 AA팀의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8년을 AAA팀의 불펜투수로 시작할 수 있었고 4월 21일날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제시 비들의 구종:

선발에서 불펜으로 이동한 이후로 구속이 개선이 되면서 평균 95마일의 움직임이 있는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8마일 전후의 슬라이더와 77마일 전후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데 아직 제구가 불안을 겪고 있지만 인상적인 땅볼 유도능력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제구 불안을 해결할 수 있다면 셋업맨으로 자리를 잡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시 비들의 연봉:

2018년 4월 21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18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2~3년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을것 같은데...그때까지 건강과 구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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