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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에르난데스 (David Hernande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9. 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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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우완 불펜투수인 데이비드 에르난데스는 지난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이름이 자주 거론이 되었지만 신시네티 레즈가 지키는 선택을 하였을만큼 저렴한 연봉에 어울리지 않는 좋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14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마당쇠 역활을 자주 하였던 투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에서 선호하는 타입의 불펜투수입니다. 아쉽게도 8월들에는 피홈런이 증가하면서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좌타자들에게 약점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에르난데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4548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데이비드 에르난데스는 6피트 3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투수로 고교시절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03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29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Cosumnes River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한 데이비드 에르난데스는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04년 드래프트에서는 애리조나 디백스의 34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05년 드래프트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주니어 칼리지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데이비드 에르난데스는 빠른 팔스윙을 통해서 최고 93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R+팀의 선발투수로 활약을 한 데이비드 에르난데스는 06년 시즌을 A팀에서 뛰었는데 145.1이닝을 소화하는 내구성과 15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7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기 때문에 시즌중에 상위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07년 시즌은 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45.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볼티모어의 1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빠른 팔스윙을 통해서 91~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디셉션이 좋은 투구폼 덕분에 많은 삼진을 잡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도 큰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변화구들의 꾸준함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복이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08년 시즌은 AA팀의 선발투수로 141.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1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평균적인 슬라이더, 커브볼 그리고 종종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90마일 초반의 투심과 포심을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구위나 커맨드가 특출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결국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09년시즌은 AA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 28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구위가 특출난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20경기에 등판해서 4승 10패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하였습니다. 2010년 시즌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79.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역시나 많은 볼넷을 허용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하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불펜투수로는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후에는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Traded by Orioles with RHP Kam Mickolio to Diamondbacks for 3B Mark Reynolds and a player to be named

 

1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한 데이비드 에르난데스는 우완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3년간 마당쇠 역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많은 등판의 후유증인지...2014년에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였고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스럽게 팔꿈치 수술에서는 잘 회복할 수 있었고 2015년 후반기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2016년 시즌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특출난 구위를 보여주지는 못하였기 때문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17년 시즌을 LA 엔젤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엔젤스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중에 전성기를 보낸 팀이라고 할 수 있는 애리조나 디백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엔젤스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애리조나 디백스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17년 겨울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신시네티 레즈와 2년 계약을 맺을 수 있었는데 연봉은 기대했던 수준보다 많이 낮았습니다. 다행스럽게 신시네티 레즈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저렴하게 19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는 데이비드 에르난데스를 계속 보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데이비드 에르난데스의 구종:
전성기를 지났는지..지난 2년간 직구 구속이 조금씩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평균 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81마일의 커브볼과 8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구속의 하락을 아마도 던지지 않던 커터성 슬라이더를 통해서 극복하고 있는 모습을 지난 2년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적자체는 구속이 빨랐던 시절보다 최근 성적이 더 좋습니다.

 

데이비드 에르난데스의 연봉:
18년 1월달에 신시네티 레즈와 2년 500만달러의 연봉 계약을 맺은 선수로 18년과 19년에 매해 2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등판한 경기수와 마무리투수로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가 매해 100만달러네요.) 198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존 계약이 끝나면 35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나이와 성적을 고려하면 2년짜리 계약을 한번 더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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