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에밀리오 파간은 지난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를 한 선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지난 겨울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입니다. (Traded by Mariners with SS Alexander Campos to Athletics for 1B Ryon Healy) 많은 서비스타임이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오클랜드가 라이언 헐리를 희생하면서 영입한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시절부터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94-95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볼네 허용이 두배 정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홈런도 너무 많이 허용하고 있습니다. 직구의 커맨드가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54이닝 동안에 11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면 이런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2013년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지명을 받고 5000달러에 계약을 맺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의 모습도 기대이상의 모습이라고 말을 할 수 있겠지만...일단 7~8월달에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해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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