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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 맥파랜드 (T.J. McFarland)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8.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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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T.J. 맥파랜드는 과거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이후에 방출이 되었던 선수인데 인상적인 싱커를 통해서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올해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성적을 찾아보니...홈/원정, 기간에 상관없이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투수에게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우타자에게 약점이 있지만 나쁘지 않은 상대전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T.J. 맥파랜드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1989

 

일리노이주 출신의 좌완투수인 T.J. 맥파랜드는 6피트 3인치, 19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팀에서는 야구와 농구를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야구에서 휠씬 더 좋은 재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 66.2이닝을 던지면서 10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결국 07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T.J. 맥파랜드는 고교 마지막 시즌에 꾸준하게 90마일 전후의 직구를 던져주었던 선수지만 고교 시즌 막판에 최고 93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유망주 가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교 마지막 등판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했고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리포트를 얻었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토미 존 수술 대신에 재활을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28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T.J. 맥파랜드는 07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하였고 08년도 루키리그팀에서 뛰었습니다. 다행스럽게 08년 교육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09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으며 A팀에서 인상적인 땅볼 유도능력을 보여주면서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2010년은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좋은 피칭을 하면서 시즌 말미에는 AA팀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구속이 빠른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였지만 미래에 팀의 4~5선발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 시즌은 주로 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37.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구성에 대한 답을 하는 시즌이었습니다. (09년부터 3년 연속으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T.J. 맥파랜드는 8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선발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미 두툼한 몸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구속의 향상 요인은 많지 않아 보인다고 합니다. 따라서 변화구들을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낮은 팔각도에서 던지는 슬라이더와 체이지업은 모두 겨우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싱커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잘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4~5선발 또는 불펜투수가 될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12년 시즌은 AA팀과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었는데 땅볼 유도형 투수답게 엄청나게 많은 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AAA팀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하였기 때문에 유망주 가치는 조금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구는 97~90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77~81마일 수준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겨우 평균적인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구위가 인상적인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T.J. 맥파랜드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 않았고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13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불펜투수로 뛴 T.J. 맥파랜드는 14~16년까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팀을 오가면서 등판을 하였는데 매해 성적이 하락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출전할 기회를 조금씩 잃는 모습ㅇ르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16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17년 1월달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애리조나 디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선수생활을 이어간 T.J. 맥파랜드는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18년에는 개선된 커맨드를 보여주면서 17년보다는 휠씬 좋은 역활을 애리조나 디백스의 불펜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싱커의 움직임이 좋아지면서 장타의 허용이 많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J. 맥파랜드의 구종:
좌완 불펜투수로 평균 91마일의 싱커를 통해서 엄청나게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싱커와 함께 80마일 언저리의 슬라이더와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구속이나 제구에는 큰 변화가 없는데 지난해보다는 휠씬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운이 좋기 때문인지...

 

T.J. 맥파랜드의 연봉:
T.J. 맥파랜드는 17년까지 3년 164일의 서비스 타임을 가졌던 선수로 18년에 8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성적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내년 시즌 계약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데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성적만 좋다면 2~3년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은데...지난해까지는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의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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