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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러신 (Chris Rusi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8.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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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크리스 러신은 메이저리그 커리어 초반에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2016년부터 불펜투수로 뛰기 시작한 선수입니다. 지난해까지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불펜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올해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커리어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9이닝당 4.7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것이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제구가 불안하기 때문인지 18년에는 홈런의 허용도 급격하게 증가한 느낌입니다.

 

 

 

 

 

 

크리스 러신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7721

 

미시간주 출신의 좌완투수인 크리스 러신은 6피트 2인치, 18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시절에는 80마일 초반의 공을 던졌기 때문에 고교 졸업반이었던 05년 드래프트에서 프로팀의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운동능력이 좋았기 때문에 켄터키 대학에 진학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학년때는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2학년때부터 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무난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08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23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크리스 러신은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남은 선택을 하였고 대학 4학년때 94.0이닝을 던지면서 10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4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크리스 러신은 2학년때부터 켄터키 대학의 에이스로 뛴 선수로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대학팀을 이끈 선수라고 합니다. 08년 드래프트에서도 5라운드 이내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순번이 밀린 케이스라고 합니다. 펑키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87~89마일의 직구와 수준급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선발투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인지업의 발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펑키한 투구폼을 통해서 디셉션을 얻고 있는 투수인데 다행스럽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크리스 러신의 팔꿈치 건강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는 스카우터들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09년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를 한 크리스 러신은 2010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나이가 많은 대졸 선수로 솔리드한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두개리그에서 크리스 러신은 9이닝당 2개가 되지 않는 볼넷을 허용하면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1년 시즌은 AA팀과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여전히 제구력은 좋았지만 피홈런이 문제가 되면서 10년의 성적을 다시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80마일 중반의 싱커와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다른 팀에서도 큰 관심을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물론 마운드에서 좋은 승부근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불펜투수가 더 적절한 포지션이라고 평가하는 스카우터들도 존재하였다고 합니다. 2012년 시즌도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8월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7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위가 좋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안타와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3~2014년은 시카고 컵스의 AAA팀에서 활약을 하다가 팀에 선발 투수가 필요할 경우에 종종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좌완 투수로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매력적인 부분으로 다가온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 시즌은 콜로라도 로키스의 5선발로 뛰면서 이닝을 꾸역 구역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떄문에 16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였는데 16년 시범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선발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2016년부터는 좌완 불펜투수로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펜투수로 이동하면서 전체적인 구속이 1~2마일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직구와 커터볼을 통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는 어깨쪽 문제로 인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상 때문인지 그동안 안정적이었던 볼넷숫자가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피홈런도 많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크리스 러신의 구종:
평균 90~91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0마일 후반의 커터볼,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 슬라이더를던지고 있는 선수로 2017년에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는 구속도 약간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심각한 제구 불안을 겪고 있기 때문에 2018년 성적이 처참한 편입니다. 제구가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중요한 순간에 등판시킬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직구와 체인지업의 구속이 1~2마일 감소한 것이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러신의 연봉:
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92일인 선수로 2018년에는 129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시즌후에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올해 연봉이 크지 않기 때문에 내년시즌에 논턴더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만 35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아도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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