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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1. 9. 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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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 이블랜드(Dana Eveland)가 작년 5월 6일 이후 빅리그 첫승을 거뒀습니다.

오늘 8이닝동안 6피안타 1실점 3K를 보여줬는데, 최고구속이 90.4마일에 불과할정도로 올바른 커맨드없이는 결코 살아남을 수 없는 스타일임을 증명했습니다.

총 99개의 피칭을 한 이블랜드는 그 중 페스트볼 계열이 54개를 던졌고, 체인지업이 11개, 슬라이더가 26개, 커브를 8개던졌습니다.

체인지업의 빈도가 여전히 영건인 빌링슬리와 커쇼에게 좋은 영향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윈 주니어(Tony Gwynn Jr.)가 오늘 6번타자로 나와서 타점을 올리는 희생플라이도 쳤는데, 최근에 그를 보면 시즌 후에 논텐더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경기였습니다.

2경기 연속으로 도루자를 기록했는데, 그윈의 발이라면 충분히 허접한 포수를 상대로 능히 도루를 하리라고 생각되었는데, 오늘은 더밋(Ryan Doumit)에게까지 당하더군요.

일반적으로 발은 슬럼프가 없다고 하는데, 그윈에게는 그런 말이 맞지가 않은거 같습니다. 물론 페스트볼을 던질 타이밍에 도루를 했다는 것이 안좋은 결과를 불러일으켰겠지만, 이 또한 도루를 하려는 주자가 충분히 파악해야할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로페즈가 아무리 뛰어난 베이스러너 스승일지라도 이런 부분까지 일일이 설명하고 가르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고, 이런 부분은 아무래도 주자가 충분히 상대팀 투포수를 파악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안좋은 카운트에 도루를 시도했습니다.

그윈은 지난해 .204의 타율로 논텐더당하면서 다저스와 계약했는데, 올해 어중간한 선발출장으로 인해 컨디션을 꾸준히 유지하기가 어려웠지만, 지금으로써 그의 가치는 대수비 이상도 아닌거 같네요.

컨택만 되면 (최대) 좋은 테이블 세터가 되리라는 생각이었지만, 컨택이 .280이상을 칠 수 있는 능력을 지니지 않을거 같습니다. 올해 .260대를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그의 스텟을 보고있노라면 2009시즌에 보여준 .270/.350/.344의 스텟은 브레이크 아웃이지 않나 싶네요.

이렇게 선발로 쓰기에는 어설픈 스텟을 찍는다면 내년에도 동일한 일이 반복되고 리베라(Juan Rivera)가 만약 다저스와 계약하는 일이 발생하기라도 한다면, 마이너에 있는 샌즈(Jerry Sands)에 치여서 다시 한 번 올해와 비슷한 뛰엄뛰엄 선발 & 대수비가 될 것입니다.

또한, 그윈은 호프만(Jamie Hoffmann)과는 달리 마이너옵션이 없는 상태이다보니 그를 마이너로 강등시킬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결국 시즌 후나 스프링 캠프때 DFA되는 수밖에 없을텐데, 어중간한 믿음으로 그를 계속 끌고간다면 결국 다저스에게 좋은 영향이 되지않으리라고 생각되네요.

Blake to have season-ending surgery
블레이크(Casey Blake)가 결국 시즌 아웃에 해당되는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수술을 미룬 이유는 혹시나 있을 논텐더 트레이드를 염두해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물론 블레이크가 웨이버되지는 않았지만, 8월이 끝나기를 기다렸다는듯이 수술발표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그리 짐작되네요.

일단 블레이크는 이번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LA에 머물면서 다음주에 있을 수술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블레이크는 이 수술로 커리어 끝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이는 블레이크가 더 선수생활을 한다고 여러번 얘기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Uribe's rehab slowed down by sports hernia
블레이크의 시즌아웃과 함께 유리베(Juan Uribe)도 시즌아웃을 한 후 더 이상 올시즌에 뛰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유리베는 수술도 염두해두고 있다고 하네요.

The Dodgers made a few expected roster moves official on Thursday. The club purchased the contract of left-hander Dana Eveland from Triple-A Albuquerque to start against the Pirates Thursday. Shortstop Dee Gordon was activated from the disabled list and was in the lineup leading off. Also, infielder Russell Mitchell was recalled from Albuquerque.
미국시간으로 9월에 접어들면서 40인 로스터로 확장된 첫날에 예상대로 몇 명의 선수를 콜업시켰습니다. 미첼(Russell Mitchell)은 당장 블레이크의 대타로 콜업되었는데, 시즌 후에 포수수비를 시킴으로써 슈퍼 유틸리티를 시도해볼 것이라고 하네요.

너무 크게 일을 벌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데, 현실적으로 미첼이 1, 3루를 주로 봐왔고, 코너 외야수를 볼 수 있는 수준까지만 된다면 더 바랄게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메팅리가 너무 무리한 생각을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일단 3명만 콜업시킨 이유는 아직까지 마이너리그가 끝나지 않은 것인데, 엘버커키가 다음주 월요일에 시즌이 마감되면 그때 추가적으로 5~6명의 선수를 콜업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그 명단에는 데 헤수스(Ivan De Jesus Jr.), 샌즈, 일라이(John Ely), 트론코소(Ramon Troncoso)와 게리어(Matt Guerrier)가 콜업될거 같습니다.

일단 페더러위치(Tim Federowicz)도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데, 트레이드로 데려왔을 당시에 콜레티와 디 존 왓슨은 올시즌에는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했고, 여전히 40인 로스터에 없는 선수이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콜업되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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