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다르빗슈 (Yu Darvish), 시즌 아웃

 

어제 재활을 위한 등판에서 팔꿈치 이상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진 시카고 컵스의 선발투수 유 다르빗슈가 결국 남은 시즌에 등판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오른쪽 팔꿈치에 피로골절 현상이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회복되는데 6~8주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정규시즌 등판은 어려워 보이고 시카고 컵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면 경기 출장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실전 감각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경기 출장을 기대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유 다르빗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61

 

2018년에 계약이 늦어지면서 시즌 데뷔도 늦어졌던 유 다르빗슈인데..결국 2018년에는 겨우 8경기 등판만 하고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과연 2019년부터는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 수 있는지 여부인데....사실상 팔꿈치가 고절병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남은 계약기간동안에 계속해서 유 다르빗슈와 시카고 컵스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아마도 유 다르빗슈의 로스터 자리를 타일러 챗우드에게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였는지 시카고 컵스는 지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콜 해멀스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해 놓은 상태입니다. 다행스럽게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콜 해멀스는 4경기에서 0.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예전에 알고 있었던 콜 해멀스의 모습을 다시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