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본 트래비스 (Devon Travi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루수인 드본 트래비스는 메이저리그에서 2015~2016년에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큰 기대감을 주었던 선수인데 2017년과 2018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7년에 당한 무릎부상의 영향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4월달에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지만 7월부터는 방망이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본 트래비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845

 

플로리다주 출신의 내야수인 데본 트래비스는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도 참여를 하였던 선수로 어릴때부터 주목을 받았지만 5피트 9인치, 183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고 플로리다 주립대학에 진학을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고교졸업반 시절에는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대학에 진학을 한 드본 트래비스는 대학에서 좋은 선구안을 바탕으로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학년때는 0.449의 출루율, 3학년때는 0.400의 출루율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신체조건이 작았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2012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13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20만달러에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R+팀에서 뛰면서 0.280/0.352/0.441의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3년을 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고 후반기에는 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두개리그에서 0.350이 넘는 타율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전체 8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간결하고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한 스윙을 하고 있는 타자로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좋은 선구안을 갖고 있는 선수로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손을 잘 활용을 하기 때문에 몸쪽 직구도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바탕으로 2루수로 넓은 수비범위와 수비동작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타이거즈 구단은 미래에 팀의 2루수 자원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 시즌은 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역시나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13년과 비교해서 타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시즌 후반에는 근육문제로 인해서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방망이에 공을 맞추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균형잡힌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손의 움직임이 좋기 때문에 몸쪽공도 잘 공략하고 있으며 직구와 변화구에 대한 대처능력도 좋은 선수라고 합니다. 평균적인 수비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공격형 2루수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드본 트래비스는 앤서니 고즈와 트래이드가 되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였습니다.

 

•Traded by Tigers to Blue Jays for OF Anthony Gose

 

2015년 스캠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5년 개막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던 드본 트래비스는 4월달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4월의 아메리칸리그 신인으로 선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깨부상으로 인해서 5월말부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 초반에도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출발이 늦어졌습니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0.300/0.332/0.454, 11홈런, 50타점을 기록하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 부상을 당했고 무릎 수술을 받았습니다. 2017년 시즌은 부진한 출발을 하였고 무릎쪽에 이상이 생기면서 또다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7년에 단 50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2018년 시즌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AAA팀으로 강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달간의 AAA팀 생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다시 부름을 받았습니다.

 

 

드본 트래비스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은 3년인 선수로 2018년에 14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유지한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올해 한달간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서 FA가 되는 시점이 1년 늦어졌습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충분히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는 나이에 FA가 되는데 문제는 2018년 성적이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