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에릭 괴델은 지난해까지 뉴욕 메츠에서 뛰었던 투수인데 텍사스-시애틀을 거쳐서 2018년은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습니다. 20일날 경기에 홈런으로 자책점을 허용하기전까지는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무너진 다저스 불펜진에서 소금과 같은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기는 힘들겠지만 선발 출신으로 멀티이닝을 던질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급격하게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올해 다저스 불펜에서 역활을 어느정도 할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에릭 괴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3415
캘리포니이아주 산호세에 위치한 고교를 졸업한 에릭 괴델은 2007년 드래프트에서 빠른 지명을 받을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고교 4학년때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7년 드래프트에서는 지명을 받지 못하였고 UCLA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08년도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오기 위한 재활을 하면서 경기 등판을 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대학 2학년때부터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한 에릭 괴델은 2010년에 팀의 핵심 불펜투수로 뛰면서 36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50.0이닝을 던지면서 3.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9이닝당 10.6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4.14개의 볼넷을 허용한 점은 아쉬운 점이라고 합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의 24라운드 지명을 받은 에릭 괴델은 슬롯머니보다 많은 3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에릭 괴델은 최고 95마일에 이르는 직구와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미래에 불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메츠는 과거 고교시절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에릭 괴델이기 때문에 그에게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1년 시즌을 A팀의 선발투수로 뛴 에릭 괴델은 71.2이닝을 던지면서 3.39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2년에도 선발투수로 A+팀에서 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에도 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134.0이닝을 던지는 내구성을 증명하였습니다. 하지만 선발투수로 에릭 괴델은 불펜으로 뛸 당시의 스터프를 보여주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위리그로 올라가면서 평균자책점이 상승하고 피홈런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뉴욕 메츠는 2014년에 에릭 괴델을 불펜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AAA팀에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4년 9월 1일날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고 그해 메이저리그에서 6.2이닝을 던지면서 2.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보다는 구속이 좋은 94~96마일의 직구를 던졌습니다. 그리고 승격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7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과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5년 초반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에릭 괴델은 팀의 롱 릴리프 역활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팔꿈치에 문제가 생기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해 시즌 대부분을 팔꿈치 재활에 시간을 사용하였습니다. 문제는 이후에는 직구 구속이 1~2마일 감소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2016~2017년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솔리드한 삼진 능력을보여주었지만 커맨드가 흔들렸기 때문에 많은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성적 자체가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메츠는 에릭 괴델을 방출하는 결정을 하였고 이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스캠 중반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이 되었으며 이후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였습니다. 운좋게 시애틀 매리너스의 불펜투수로 기회를 얻었지만 로스터 정리가 필요했던 시애틀 매리너스는 에릭 괴델을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고 LA 다저스가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합류를 시켰습니다. 당시에 다저스의 불펜진이 많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솔리드한 피칭을 보여주면서 현재까지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에릭 괴델의 구종: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동안에는 모두 불펜투수로 활약을 한 선수로 구위가 폭발적인 선수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평균 92망리에서 형성이되는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스플리터를 통해서 타자들의 방망이를 많이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70마일 후반의 커브볼을 종종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일단 볼넷 허용이 많은 편인데..이점을 개선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릭 괴델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57일인 선수로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할때..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최소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은 모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연봉으로는 54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하면 18년 시즌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됩니다.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성적만 좋다면 2년짜리 계약은 기대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구위가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저 서비스 타임을 모두 채우기 전에 논텐더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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