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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셀 이글레시아스 (Raisel Iglesia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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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마무리 투수인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는 최근에 쿠바를 탈출한 선수중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내고 있는 몇명이 되지 않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쿠바출신의 불펜투수답게 멀티이닝을 던지는 마무리 투수중에 한명입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언급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성적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상당한 출혈이 필요한 선수로 보입니다. 일단 올해는 과거에 비해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일이 많지 않군요.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787

 

쿠바 출신의 우완투수인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는 1990년생으로 상대적으로 늦은 2010년부터 쿠바 1부리그에서 활약을 한 선수입니다. 3년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많은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러그의 관심을 받는 선수중에 한명이었습니다. 2012-2013년 시즌에 쿠바리그에서 82.2이닝을 던지면서 3.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는 9이닝당 8.06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3.27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단점이었던 제구 불안 문제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쿠바를 탈출했을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는 6피트 2인치, 188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였습니다. (신시네티 레즈 커리어 초반에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현재는 불펜투수로 안착을 한 상태입니다.) 쿠바리그에서 뛸 당시에 92-95마일의 직구와 70마일 후반의 슬러브를 던지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쿠바를 탈출한지 1년여만에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는 신시네티 레즈와 7년 27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는데 소속팀이 아롤디스 채프먼이라는 쿠바 영웅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 6월 27일에 신시네티 레즈와 계약을 맺은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는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뛰면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92-95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는데 플러스 등급의 슬라이더와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궤적을 갖춘 커브볼, 그리고 발전하고 있는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평가는 계약후에 상승할 수 있었고 마이너리그 전체 5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여전히 투구폼을 잘 반복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커맨드와 컨트롤을 개선할 수 있다면 선발투수가 될 것으로 보이며 그렇지 않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셋업맨이 될 수 있는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한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등판이 18경기 밖에 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등판한 경기에서는 9이닝당 9.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와 9이닝당 2.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6년 시즌도 선발투수로 시작하였지만 5번의 선발 등판 이후에 불펜투수로 전향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면서 성공한 쿠바 출신 성공사례가 된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는 2017년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9이닝당 10.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피홈런이 약간 증강하기는 하였지만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단 리빌딩을 선택한 신시네티 레즈이기 때문에 좋은 제안을 받는다면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를 트래이드 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루머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구종:
평균 95~96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움직임이 많은 포심을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과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쿠바 출신의 마무리 투수들과 동일하게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연봉:
쿠바를 탈출하면서 맺은 7년 2700만달러짜리 계약으로 인해서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는 2018년에 4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과 2020년에는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계약 당시에는 무리한 느낌이 드는 계약이었지만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는 상대적으로 구단 친화적인 계약으로 보이는군요. 1990년생으로 기존 계약이 마무리가 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성적을 유지한다면 4-5년짜리 계약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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