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외야수인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전을 가진 이후로 솔리드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방망이가 따라주지 않는 선수로 주로 백업 외야수 역활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8년 초반에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이 지나면서 백업 외야수에게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미 쿠바 선수들의 몸값 거품이 빠진 이후에 영입이 된 선수이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 입장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백업 외야수 역활 수준의 활약도 만족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쿠바에서 뛸 당시에는 국가대표팀의 멤버중에 한명이었는데...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782
1991년생 외야수인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만 17세였던 2009년에 쿠바 1부리그에 도달한 선수로 쿠바리그에서 뛰면서 솔리드한 출루능력을 보여주면서 테이블 세터 역활을 해주었던 선수입니다. 2013년 WBC에서는 쿠바 국가대표팀의 멤버로 인상적인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행에 대한 열망 때문인지 수차례 쿠바를 탈출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고 탈출에 실패하면서 쿠바리그에서 징계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2014~2015년 시즌에 단 한경기에 출전한 것이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마지막 쿠바리그 출전이었습니다. 미국 무대를 향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노력은 성공을 거두면서 2015년에 1월달에 쿠바를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쿠바를 탈출했을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메이저리그급의 수비력 (쿠바리그에서 두차례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다고 합니다.)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공격력이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레벨의 선수인지는 의문이 많이 남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좋은 계약을 얻어내기 위해서 여러번 쇼케이스를 열고 멕시코리그에서 뛰기도 하였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6년 2월달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에 알려진 계약금이 50만달러였습니다. 전체적인 타격 리듬이 좋지 않은 선수로 하체가 너무 빨리 열리기 때문에 정타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한 땅볼의 생산이 많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을 시애틀 매리너스의 AA팀에서 시작한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솔리드한 컨텍과 출루율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고 2016년 7월 29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0.250/0.349/0.315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애리조나 폴리그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스윙을 작고 간결하게 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계약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처럼 플러스 등급의 수비범위와 평균이상의 어깨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라고 합니다. 솔리드한 수비감각과 빠른 퍼스트 스탭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적인 컨텍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지만 파워는 거의 없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설정과 인내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볼넷을 골라내는 능력은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역활을 아마도 팀의 4번째 외야수라고 합니다. 2017년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중견수 및 좌익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수비력을 보여주었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 초반에는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시즌이 지나면서 타격 성적은 하락하는 모습을 다시 보여주었습니다. 현재는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거론이 된 것처럼 팀의 4번째 외야수로 뛰고 있습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54일인 선수로 아직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지는 못한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55만달러 근처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유지할 수 있다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이고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단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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