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헤이워드 (Jason Heyward)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시카고 컵스의 우익수인 제이슨 헤이워드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지난 4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인상적인 수비력과는 달리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익수에게 어울리지 않는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일단 2018년에는 17년보다는 약간 개선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6월달에 장타력이 개선이 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제이슨 헤이워드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3668

 

뉴저지 출신의 제이슨 헤이워드는 태어나자 애틀란타로 이사를 하였기 때문에 애틀란타에서 성장한 선수라고 합니다. 어머님 가족중에 운동을 한 선수들이 많았는데 어릴때부터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보여주면서 그라운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교팀에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 지명을 받을 선수로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 2007년 드래프트에서 사실상 고향팀이라고 할 수 있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슬롯머니보다 약간 많은 17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애틀란타가 아닌 다른 팀의 지명을 받았다면 UCLA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6피트 5인치, 21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제이슨 헤이워드는 종종 프레디 맥그리프에 비유가 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고교선수로 타석에서 매우 인내심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프랭크 토마스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미래에 프로에서 우익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균이상의 수비 감각과 평균적인 어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석에서는 좋은 선구안과 구종 판단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너무 소극적이라고 판단하는 스카우터들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투를 놓치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배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으며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는 스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파워 포텐셜은 플러스-플러스 등급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체 언제 파워 포텐셜이 나올지...) 타격시에 손의 위치를 낮추고 공에 백스핀을 거는 능력을 개선시킨다면 공의 비거리를 개선시킬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989년 8월생으로 매우 어린 선수였지만 R팀과 A+팀에서 3할이 넘는 타율을 보여주면서 구단 관계자들을 만족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마이너리그 전체 2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실 07년 드래프트에서 10번픽 이내 지명을 받을 가능성도 있었지만 몸값에 대한 루머 때문에 순번이 밀렸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기대보다 저렴한 금액에 애틀란타와 계약을 맺은 케이스라....지명된 순번보다 휠씬 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타석에서 엄청난 배트 스피드를 통해서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는 선수로 보유하고 있는 파워 포텐셜은 미래에 플러스 등급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린 나이지만 놀라운 선구안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선구안을 강조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스피드와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움직임을 통해서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는 능력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매우 세련된 모습을 공수주에서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할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8년 시즌은 A팀에서 0.323/0.388/0.483, 11홈런, 52타점, 15도루를 기록한 이후에 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유망주 평가는 더 좋아지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수에서 플러스 재능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성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면서 홈런이 생각보다 덜 나온 것이 유일한 단점으로 지적을 받았을 정도였습니다. 2009년 시즌은 A+팀과 AA팀에서 뛰면서 17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AAA팀에 승격이 되어서 3경기 동안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을 마친 이후에 마이너리그 전체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 로날드 아쿠나가 받았던 평가를 당시에는 제이슨 헤이워드가 받았습니다.) 09년 시즌중에 애틀란타는 제프 프랑코어를 트래이드를 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아마도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09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가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0년부터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주전 우익수로 뛰기 시작한 제이슨 헤이워드는 2010년에 0.277/0.393/0.456, 18홈런, 72타점을 기록하면서 올해의 신인 2위에 선정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뛰는 동안에 27개의 홈런과 0.479의 장타율을 기록하였던 2012년을 제외하면 공격적인 부분에서 많은 기여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는 제이슨 헤이워드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Braves with RHP Jordan Walden to Cardinals for RHPs Shelby Miller and Tyrell Jenkins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는 그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로 보내고 선발투수인 쉘비 밀러를 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남는 장사를 하였네요. 셜비 밀러는 애리조나 디백스로 넘겨주고 받은 선수들을 고려하면...) 2015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에서 뛰면서 0.293의 커리어 하이 타율을 기록한 제이슨 헤이워드는 무려 8년짜리 계약을 맺고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컵스에서는 우익수지만 3할대의 장타율을 보여주면서 수비전문 선수가 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제이슨 헤이워드의 연봉:
2015년 겨울에 시카고 컵스와 8년 1억 8400만달러의 말도 되지 않은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8년에 21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19년에 2000만달러, 20년~21년에 2100만달러, 2022-2023년에는 2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18년이후/19년이후에 기존 계약을 파기할 권리를 갖고 있는데...성적을 고려하면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존 계약이 만료가 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