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세스 루고 (Seth Lugo)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5. 00:43

본문

반응형


뉴욕 메츠의 우완투수인 세스 루고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는 투수로 지난해에는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일이 많았지만 올해는 선발투수들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면서 불펜투수로 뛰고 었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노아 신더가드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세스 루고가 다시 선발진에 합류한 상태입니다. 메츠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마당쇠 역활을 하고 있는 선수로 다저스의 로스 스트리플링과 동일한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세스 루고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5090


루이지애나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세스 루고는 6피트 4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시절에는 좋은 신체조건을 제외하면 뚜렷한 장점이 없었던 선수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대학도 상대적으로 무명대학인 Centenary College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대학에서 3년간 불펜과 선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3년간 5.31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제구력이 매우 좋지 못했지만 신체조건과 탈삼진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11년 드래프트에서 34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드래프트전에 있었던 워크아웃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츠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R+팀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세스 루고는 2011년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2년에 허리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철심을 받는 수술을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2년 시즌에는 공을 던질 수 없었다고 합니다. (거의 커리어 아웃급의 부상이었군요.) 2013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세스 루고는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승격이 된 이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2014년에는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선발투수로 한시즌을 보내면서 105이닝을 던지면서 4.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여전히 9이닝당 3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여지만 9이닝당 9.7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각도 큰 커브볼을 통해서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 시즌은 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제구력이 좋아지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고 시즌을 AAA팀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뉴욕 메츠 팜에서 가장 좋은 변화구를 던지는 투수로 직구는 88~94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플러스 등급의 커브볼은 많은 회전수와 큰 각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미래에 평균적인 구종이 될 수 있는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을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 시즌을 뉴욕 메츠의 AAA팀에서 시작을 하였는데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6월 3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투수들에게 극단적으로 힘든 구장을 사용하는 AAA팀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은 선발투수 경쟁을 하였는데 팔꿈치 인대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시즌 초반은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5선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은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팀의 기존 선발투수인 노아 신더가드의 부상으로 인해서 다시 선발진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세스 루고의 구종:

2018년에는 주로 불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을때는 구속을 2마일정도 내리고 판단하면 정확할 것으로 보이는데...(2017년에는 주로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습니다.) 선발투수 세스 루고는 평균 91~92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성 공을 던지고 있으며 7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을 두번째 구종으로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싱커와 커브볼이 주무기인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세스 루고의 연봉:

세스 루고는 1989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지만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82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 연봉으로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56만 4000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든 선발투수든 3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겠네요. 일단 현재는 매해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것이 목표일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