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 머서 (Jordy Merc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주전 유격수인 조디 머서는 솔리드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올해도 솔리드한 수비와 평균이하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5월달에 장타력이 조금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하위타선을 벗어나기는 힘든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홈경기에서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피츠버그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조디 머서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67954

오클라호마주 출신의 유격수인 조디 머서는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었던 선수로 고교 2학년때부터 팀의 주전 유격수 및 투수로 뛰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교 졸업반이던 2005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26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사인 어빌리티 때문에 순번이 밀린 것으로 계약할 의지가 있는 선수였다면 10라운드 이내 지명을 받을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야구 명문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에 진학을 한 조디 머서는 1학년때부터 팀의 유격수 및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유격수로 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3년간 17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강한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학 3학년때 0.330/0.373/0.542, 14홈런, 60타점을 기록하였고 2008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3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유격수 포지션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일반적인 유격수보다 큰 6피트 3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부드러운 수비동작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솔리드한 수비범위와 손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등급의 어깨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91-94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체적으로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좁힐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스피드도 평균이상인 선수로 필요할때는 도루도 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3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50만 8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조디 머서는 바로 A팀에 도달해서 0.250의 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선구안이 부족하기 때문에 투수들의 변화구에 잘 속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9년에 조디 머서는 A+팀에서 시즌을 시즌을 보냈는데 솔리드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스윙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갭파워를 보여주고 있지만 체격을 고려하면 미래에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주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유격수로 수비범위와 스피드가 평균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3루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학시절에도 3루수로 뛰었지만...결국 미래에 프로에서는 유격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역시나 가장 큰 단점은 구종에 대한 판단능력이 떨어져서 변화구에 대한 약점을 보여준다는 점으로 뽑혔습니다. 2010년은 AA팀에서 한시즌을 보냈는데 변화구에 대한 대처능력은 개선이 되었지만 몸쪽 공에 대한 대처가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한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1년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하면서 정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후반기에 되어서야 AAA팀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2011년에는 AA팀과 AAA팀에서 19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홈런이 증가한것에 비해서 타율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2년에는 AAA팀에서 개선된 타율을 보여주면서 5월 29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해 조디 머서는 AAA팀과 메이저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격수로 넓은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지만 정확한 수비를 하면서 쓸만한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도 A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5월 3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이후에는 현재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격수로 꾸준한 출장을 하고 있습니다. 0.250전후의 타율과 10개 전후의 홈런을 기록하는 타자이며 평균적인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는 내야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유격수로 수비 수치가 나쁘지 않았는데..올해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예년과 비교해서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디 머서의 연봉:

조디 머서는 지난해까지 서비스 타임이 5년이 넘는 선수로 2018년이 연봉 조정신청 3년차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675만달러의 많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시즌중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조디 머서를 트래이드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연봉입니다. 리빌딩을 하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675만달러짜리 유격수를 사용할 이유는 없으니...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86년생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솔리드한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지만 공격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2년 이상의 계약을 제시 받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