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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1. 4. 1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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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Jerry Sands)에 의해 많이 가려졌지만, 오늘 승리는 릴리(Ted Lilly)의 호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됩니다.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다저스가 편안하게 야구를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을 제공해줬습니다.


Pitch Statistics
Pitch Type Avg Speed Max Speed Avg H-Break Avg V-Break Count Strikes / % Swinging Strikes / % Linear Weights Time to Plate
FF (FourSeam Fastball) 86.30 88.1 6.00 9.91 45 38 / 84.44% 6 / 13.33% -1.0846 0.438
SI (Sinker) 86.41 88.9 7.86 8.54 7 5 / 71.43% 0 / 0.00% -0.8317 0.437
CH (Changeup) 78.03 82.7 7.33 7.74 19 11 / 57.89% 3 / 15.79% -0.9889 0.481
SL (Slider) 81.15 82.6 -2.36 3.91 15 9 / 60.00% 1 / 6.67% -0.8077 0.460
CU (Curveball) 70.45 72.7 -5.83 -10.12 11 3 / 27.27% 0 / 0.00% 0.7469 0.545

오늘 피칭수치를 보면 여전히 그의 구속은 90마일을 넘기질 못하고 있지만, 다양한 브레이킹볼을 던지면서 타자를 농락했습니다. 근대 싱커보다 포심이 더 구속이 잘나오는게 일반적인데, 릴리의 경우 오늘 최고구속은 포심이 아니라 싱커에서 나왔네요. 그리고 평균구속이나 최고구속을 비교해보면 굳이 포심있는데, 싱커를 던지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물론 궤적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일단 커쇼가 릴리의 체인지업에 대한 전수를 잘 받았으면 하네요.

Andre Ethier blooped a single to left field in the bottom of the seventh inning, extending his hitting streak to 15 games, which is a season high in MLB this season. During his hitting streak, which began in the third game of the season, Ethier is hitting .404/.469/.526
이띠어는 7회에 안타를 기록하면서 연속안타 기록은 15로 늘렸습니다. 이 기간 타격도 좋기는 한데, 다저스가 바라는 그의 장타가 터지질 않고 있어서 약간 답답한 느낌이 드네요. 뭐 아주 못하는것보다는 분명 좋긴 하지만, 사람 욕심이라는게 끝도 없나 봅니다.

The Dodgers have scored four runs or less in 13 of 17 games this season, tied with the Twins, Mariners, and Braves for the most games in MLB. After tonight's game, the Braves are now the lowest scoring team in the NL, with one run fewer than the Dodgers.
조금은 한심함을 나타내는 수치인데, 올시즌 17경기중에 13경기에서 4득점 이하를 기록한 다저스는 트윈스, 플로리다, 애틀란타와 함께 점수 못내는 팀중에 하나였는데, 다행히(?) 오늘 경기에서 무려 4득점이나 하면서 애틀란타가 NL 최소득점팀이 되었습니다.

애틀란타는 시즌전만하더라도 지구 우승후보라는 평이 많았는데, 모르는 사이에 공격력에서는 다저스와 비슷한가 봅니다.

나바노(Dioner Navarro)가 드디어 마이너 리헵에 돌입했습니다. 배치받은 곳은 AA인 체터누가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저스의 선수들이 마이너리헵을 떠나면 대부분의 경우 (작년까지) 인랜드였습니다. LA인근의 위성도시이다 보니 거리가 가깝고, 선수이외에 트레이너가 스카우터들을 파견하기가 용이했던것도 이유중에 하나겠죠.

그 외에 매니나 퍼칼의 경우 엘버커키에서 리헵을 하긴 했지만, 그건 인랜드가 원정을 떠나는 제한된 상황이었기에 가능했는데, 나바노는 특이하게 체터누가로 배치를 받았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다저스가 애틀란타와의 4연전 이후에 컵스 & 플로리다로 이어지는 원정 6연전때 합류시킬려고 하기때문입니다.

일단 나바노의 경우 사근부상에서 회복되어서 포수수비와 타격이 가능하지만, 역시 실전감각을 위해서 마이너리헵이 결정되었습니다. 애틀란타와의 4연전이 끝나면 로스터에 이동으로 아마 엘리스가 마이너로 가지않을까 싶고, 당장 생각해봤을때 엘리스보다는 조금 더 괜찮은 생산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바노의 경우 이미 로스터무브가 공식적으로 진행되었지만, 실제로 체투누가에 갔는지는 모르겠네요. 오늘 경기에서도 뛰질 않았는데, 내일부터는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In another roster move, 1B Corey Smith has been promoted to Albuquerque, while OF Brian Cavazos-Galvez has been promoted to Chattanooga to round out the Lookouts roster.
그외에 작년부터 체터누가에서 뛰었던 1루수겸 3루수인 코리 스미스가 엘버커키로 콜업되었습니다. 이 선수의 경우 빅리그로 올라갈 일은 없지만, 월급여가 더 좋은 엘버커키행은 본인에게 금전적으로 도움이 될거 같네요. 엘버커키의 경우 린지가 다시 부상을 당하면서 DL로 가면서 1루수가 없는 상황이죠. 샌즈까지 콜업되다보니 1루를 볼 수 있는 선수는 미첼뿐이었는데, 하위레벨에서 수급하네요.

그리고 허벅지 부상으로 이제서야 시즌에 돌입하게되는 BCG(Brian Cavazos-Galvez)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쿠카몽가가 아닌 체터누가에서 시작할 거라고 합니다.

다만 조금 이해안되는 무브는 현 체터누가 로스터를 보면 인필더가 3명이고, 아웃필더가 7명입니다. 물론 오늘 경기에서는 헤레라가 3루, 반 슬라이크가 1루수로 투입되었지만, 언제까지 이런 변형 로스터로 꾸려나갈지 모르겠네요.

Gibbons said following Saturday's game against the RedHawks that he wasn't sure when he could return to the Dodgers. He is scheduled to finish his rehabilitation assignment with the Isotopes on April 26.
기븐스의 경우 다저스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하는군요. DL에 있는 선수를 마냥 DL에 올려놓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기간만 리헵을 허용하는데, 기븐스의 경우 26일까지가 리헵기간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1주일가량 시간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장담할 수 없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봐서는 본인이 방출을 예감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는 빠지고 또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았다고 합니다. 벌서 5번째 검진이라고 하는군요. 눈 상태에 대해서는 완벽하다고 다저스에 언급을 해줬다고 합니다. 다만, 겨울동안 베네주엘라리그와 PCL에서도 장타가 너무 안나오고 있기때문에 다저스는 달리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된거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왜 진작 방출하지않았을까 싶습니다. 개막전에 방출했으면 '보장되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는 당연히 안줘도 되는데, 이전 그것까지 물게 생겼네요. 물론 보자되지 않은 금액은 23만불정도의 적은 금액이긴 하지만....

잭 리(Zach Lee)가 오늘도 호투를 했습니다. 과연 이 선수가 10대의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침착한 모습도 경기에서 보여줬습니다.

오늘 경기가 시작할때 섭씨 3도가 되지않는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잘 던져줬습니다.

“There’s no reason to extend him, especially early in the season, especially in this weather, especially his first season of pro ball,” Loons manager John Shoemaker said. “He’s on a count of 85 to 90 pitches. He strikes out a lot of batters, so he’s going to throw more pitches.”

Lee, the Dodgers’ first-round pick in 2010, threw 89 pitches in his five innings of work, allowing five hits, one run and three walks.

“I was happy to hand it off to the bullpen, especially this early in the season,” Lee said. “It helped to get a big lead early. I was able to dominate with my fastball low in the zone and early in the count. With the lead, I didn’t really need to go much to my off-speed pitches.”
일단 다저스가 이미 말했듯이 그의 피칭수에 대한 제한을 가할 것이라고 했는데, 매 경기 이런식으로 던지는가 봅니다. 오늘은 89개만 던졌다고 하는군요. 일단 그의 피칭수에 대한 제한때문에 잭 리 스스로가 더 많은 스트라익을 던질려고 노력한다고 하는군요. 본인은 오늘 피칭에 대해 낮은 쪽으로 페스트볼이 좋았고, 빠른 카운트에 해결하려고 노력했고, 팀 타선이 초반이 점수를 뽑아준게 힘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오프스피드 피칭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안던지는가 봅니다. 감독은 컷 페스트볼, 슬라이더, 투심이 모두 스트라익을 던질 수 있는 피칭이 완성되어있다고 하는군요.

커쇼님도 말씀하셨는데, 5대호 연안에 있는 GLL이다보니 지금은 아주 쌀쌀한 날씨죠.

개인적으로 잭 리에 대해서 약간의 불만이라면 저 모자스타일 좀 똑바로 썼으면 싶네요. 번화가에 나가면 10대 x아치들이 모자를 저런식으로 쓴게 참 보기싫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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