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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vs 샌즈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1. 3. 2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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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pect Smackdown : Jerry Sands vs Trayvon Robinson
샌즈(Jerry Sands)와 로빈슨(Trayvon Robinson)은 다저스의 외야 유망주다.
그들의 배경과 플레이 스타일은 너무나도 차이가 있지만, 그들은 올해 다저스에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BACKGROUND AND INTANGIBLES
Robinson : 트레이본 로빈슨은 LA의 크렌쇼 고등학교 출신으로 2005년 다저스의 10라운드로 드레프트되었다. 사무국에서 주최한 프로그램에 참여도 했으며 그는 괜찮은 툴카이로 평가도 받기도 했다. 두 시즌동안 GCL(Gulf Coast League)에서 보낸 후 2007년에 MWL(Midwest League)로 승격되었지만, 두각을 나타내지는 않았다. 2008년 CAL(California League)에서도 그저그런 성적을 기록한 후 2009시즌에 마침내 브레이크 아웃 시즌(.306/.375/.500)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는 그런 모멘템을 지난 해 더블 A에서도 이어가면서 40인 로스터에 포함될 수가 있었으며, 올시즌 빅리그에서 얼마간의 시간을 보낼지도 모를 가능성이 생겼다.

Sands : 샌즈는 북 케롤라이나 지역의 카토바 칼리지출신으로 2008년 다저스의 25라운드에 지명되었다. 대학시절 디비전2에서 뛰어난 선수였지만, 스카우터들은 그의 허접한 툴을 좌시하면서 고작 5천달러의 보너스만을 받으면서 계약했다. 계약 후 GCL 46경기동안 10HR을 기록했지만, 고작 .205의 타율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9시즌에는 파이오니아 리그와 MWL에서 19HR을 기록한 후 지난 시즌에 브레이크아웃을 기록하게 되었다. 그는 더블 A 259타석동안 17HR을 기록하면서 AFL까지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침내 다저스의 봄캠프에 합류할 수가 있었다. 샌즈는 워크에식과 메이크업에서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Advantage : 너무나도 다른 배경과 커리어 스텟을 쌓아올린 두 선수이다. 고딩출신의 툴가이는 경기를 통해서 어떻게 플레이하는지를 점차적으로 배워가는 스타일이며, 툴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는 선수는 대학때의 인상적인 성적을 마침내 보여주고 있다. 나(John Sickels)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은 두 선수 모두 경기에 뛸 수 있고, 개발(개선)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난 이 부분에 대해 비겼다고 말하고 싶다.

PHYSICALITY, HEALTH, AND TOOLS
Robinson : 로빈슨은 1987년 9월 1일생으로 5-10에 200파운드의 우투양타이다. 그의 툴 가운데 평균아래는 어깨이며,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육체적으로 아주 강인하다. 그는 원래 우투우타출신이지만, 스위치히터로 변신하였으며 좌타 스윙의 경우 잘 터득되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삼진이 너무나도 많고, 앞으로도 그럴테지만, 지난 3시즌동안 타석에서의 침착성이 점점 발전되어왔으며, 이제는 이것이 로빈슨의 장기라고 표현해도 될 것이며, 그것으로 인하여 그가 좋은 리드오프가 될 자격이 생겼다. 주자로써 아주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을 하는 편이며, 때론 지나친 감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지난 몇년간의 경기 내외적인 면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건강에 대한 리포터가 올라온 적이 없으며, 아주 견고한 편이며, 중견수를 볼만큼의 충분한 레인지도 지니고 있다.

Sands : 샌즈는 1987년 9월 28일생으로 6-4에 220파운드의 우투우타이다. 대학에서 굉장한 운동신경을 보여준적은 없지만, 그렇다고 끔찍할 정도는 아니었다. 주자로써 그의 사이즈치고는 적당한 수준이며, 작년에 20번의 도루시도가운데 18번을 성공시키면서 '영리한 플레이'를 보여준 적도 있다. 그의 어깨역시 평균이하지만, 최악은 아니다. 그의 최고의 자산은 아무래도 필드 어디로도 뿜어낼 수 있는 파워인데, 스카우터들은 대학때 큰 스윙과 낮은 레벨의 마이너 성적을 이유로 그의 성적을 폄하하기도 했지만, 타격폼을 고쳐나가고 있다. 어떤 리포터에서는 플러스 등급의 페스트볼에 쥐약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다른 쪽에서는 괜찮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또한, 브레이킹 볼과 체인지업에도 괜찮은 타격과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으며, 부상에 관한 어떤 리포터도 접한 적이 없다.

Advantage : 로빈슨이 더 좋은 운동신경과 스피드, 그리고 중견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반면, 샌즈는 1루수와 코너 외야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샌즈가 더 파워를 지녔으며, 두 선수 모두 괜찮은 볼넷수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많은 삼진 또한 당하고 있다. 두 선수의 나이 차이는 많지 않기에 나이 이점은 사실상 없는 상태이다. 샌즈가 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로빈슨도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운동신경이라는 것때문에 로빈슨에게 더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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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NT PERFORMANCE
Robinson : 작년 더블 A 434타석에서 .300/.404/.438과 73BB/125K를 보여주면서 38도루를 기록하였다. 그의 OPS는 괜찮은 편이지만, 리그 평균과 비교했을때 고작 +16 퍼센트에 불과하다. 빅리그 수치로 환산하면 .250/.330/.360의 스텟을 기록했는데, 이 수치는 분명 실망스러울지는 모르겠으나 체터누가에서 다저스타디움로 가는 길을 결코 호락호락하지가 않다는 것이다.

Sands : 싱글 A 243타석동안 .333/.432/.646를 기록한 후 더블 A 259타석동안 .270/.360/.529를 기록하면서 도합 35HR를 기록한 샌즈는 73BB/123K를 기록했는데, 더블 A에서의 기록은 33BB/62K였다. 지난 해 성적을 빅리그 수치로 환산하면 .230/.300/.420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치보다 적었다.

Advantage : 파워면에서는 샌즈가, 스피드와 더 높은 타율, 그리고 더블 A에서 더 높은 볼넷비율은 로빈슨이 기록했다. 하지만, OPS덕분에 샌즈가 로빈슨을 앞지를 수 있었는데, 그들의 성적을 모두 빅리그 수치로 환산하면 별로다. 샌즈는 AFL에서 더 잘쳤으며, 봄캠프에서도 그 성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샘플 사이즈는 너무나도 적은 편이긴 하다. 두 선수가 동일한 더블 A 플레잉타임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나는 약간 샌즈가 더 앞선다고 판단된다.

PROJECTION

Robinson : .270~.290대의 타율과 좋은 볼넷비율, 20개이상의 도루, 괜찮은 OBP와 중견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비춰봤을때 그가 리드오프형 타자가 될 가능성은 있다. 그리고 올해 트리플 A에서 가볍게 통과할 필요가 있다.

Sands : .260~.280대의 타율과 20개 이상의 홈런, 좋은 볼넷 비율, 괜찮은 OBP로 괜찮은 중심타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코너 외야수로써도 괜찮은 편이지만, 결국 그는 1루수로 갈것같으며 그 역시 트리플 A를 가볍게 통과할 필요가 있다.

Advantage : 누가 승격되어지던간에 괜찮은 성적을 찍느냐 혹은 허접한 성적을 찍느냐에 달렸다고 보여진다. 둘의 성격(리드오프 vs 중심타자)이 너무나도 다르기에 난 둘 중에 누가 괜찮을지를 예상할 수는 없지만, 두 선수 모두 솔리드한 레귤러갈 될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로빈슨이 더 좋은 운동신경을 지녔고, 그 나이대의 젊음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킬들을 지녔기에 로빈슨을 택하지만, 순간 임펙트로는 샌즈가 될 수도 있다.

SUMMARY : 로빈슨은 툴적으로 앞서고, 샌즈는 현재 성적으로 앞서고 있기에 평가(혹은 예측)을 내리기가 힘들다. 나는 핸드북에 두 선수 모두 Grade B를 줬는데, 전체 넘버로써는 샌즈에게 39위를 로빈슨에게는 41위를 줬다. 스카우터들은 운동신경때문에 로빈슨에게 (상대적으로) 후한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점점 샌즈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그것때문에 그의 방망이 실력에 대한 비관적인 생각이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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