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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깁슨 (Kyle Gibso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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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우완투수인 카일 깁슨은 유망주시절에 받았던 기대를 고려하면 생각보다 늦게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은 선수인데 아마도 201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시간이 걸렸고 과거의 컨트롤을 다시 회복하지도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인것은 지난 2년간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일 깁슨인데 올해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경기당 홈런이 감소하였기 때문에 2018년 성적이 개선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9이닝당 홈런이 1.4개에서 0.5개로 크게 감소하였으니...)

 

 

 

 

카일 깁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59174

 

인디애나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카일 깁슨은 3학년부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팀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마주리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순번이 밀렸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36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고교시절에도 재능은 드래프트에서 2~3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준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결국 대학에 진학한 카일 깁슨은 2학년 중반부터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학년때는 106.2이닝을 던지면서 3.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11.05개의 삼진을 잡은 그는 겨우 1.60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미주리 대학에서 카일 깁슨은 88-91마일 수준의 움직임이 좋은 투심을 주로 던진 투수로 좋을때는 94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82-85마일의 슬라이더와 움직임이 좋은 체인지업을 통해서 헛스윙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솔리드한 커맨드와 피칭 감각을 보여주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6피트 6인치, 208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투수로 쉬운 투구폼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10번픽 이내 지명을 받을 재능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드래프트 한주전에 피로골절을 당하면서 순번이 밀렸고 결국 미네소타 트윈스의 전체 22번픽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18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카일 깁슨은 2010년 시즌을 A+, AA, AAA팀에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후에 마이너리그 전체 3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86-92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투심을 주로 던지고 있는 선수로 스피드보다는 커맨드가 장점인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매우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선호하는 유망주들의 특징입니다.) 프로팀과 계약한 이후에 움직임이 좋은 직구를 아마추어시절보다 더 활용을 하였으며 엄청난 땅볼 비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선수이며 평균이상의 슬라이더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구속을 조금 더 개선시킬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미래에 2~3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1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아마도 팔꿈치쪽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2년에 마운드로 돌아온 카일 깁슨은 2013년을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6월 29일날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즈와의 경기에서 솔리드한 피칭을 하면서 프로 첫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4년부터 메이저리그의 선발투수로 커리어를 보내고 있는 카일 깁슨은 2014~2015년에는 유망주시절의 기대처럼 솔리드한 피칭을 하는 3선발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6년부터는 어깨부상등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일이 생기면서 성적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좌타자들을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는 시즌 초반에 부진하면서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카일 깁슨의 구종:
일반적으로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투수는 안정적인 커맨드를 갖고 있는 선수들인데 카일 깁슨의 경우 볼넷 허용이 적은 선수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4~5선발로 뛰겠지만...포심과 싱커성 직수를 섞어 던지고 있는데 평균 93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와 80마일 수준의 커브볼,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고 있는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타자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일 킵슨의 연봉: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이 4년이 약간 넘은 선수로 올해가 연봉 조정신청 4년차인 선수입니다. 2016~2017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하기 때문에 연봉이 많지는 않습니다. 카일 깁슨은 2018년에 42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인데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큰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스럽게 2018년에는 상대적으로 좋은 시즌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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