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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톨로 콜론 (Bartolo Colo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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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투수인 바톨로 콜론의 유망주시절 스카우팅 리포트는 199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망주 순위 1위로 선정이 되었을때의 리포트 한개 뿐입니다. 따라서 크게 작성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투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만 24세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만 45세인 지금까지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미 메이저리그의 레전드급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나이를 속인 경력, 약물을 한 경력, 줄기세포 처방을 받은 경력등 어두운 부분으로도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바톨로 콜론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4626


1973년생인 바톨로 콜론은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1993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선수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에는 1975년생으로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 조사를 통해서 원래 나이가 1973년생이라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바로 도미니카 루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톨로 콜론은 1994년에 미국 R+리그에서 뛰기 시작하였고 9이닝당 11.45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주목을 받는 유망주가 되었습니다. 1995년을 바로 A+팀에서 시작한 바톨로 콜론은 단점이었던 제구력을 개선하면서 미래에 메이저리그 1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에 BA가 선정한 마이너리그 전체 1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즌 말미에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하기는 하였지만 심각한 부상으로 언급되었습니다. (단지 이전해에 비해서 많은 이닝을 던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9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와 평균이상의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린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래에 임팩트를 주는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선발투수 또는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1996년 시즌을 AA팀에서 뛴 바톨로 콜론은 1997년 4월 4일날 LA 엔젤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첫해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998년부터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발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100마일을 던지는 선발투수중에 한명으로 주목을 받았는데...내셔널리그에 박찬호가 있다면 아메리칸리그에는 바톨로 톨론이 비슷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빠른 강속구를 던지지만 컨트롤에 기복이 있는 선발투수...2002년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바톨로 콜론은 02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몬트리올 엑스포즈로 트래이드가 되었는데...이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얻어온 선수가 무시무시합니다.


리 스티븐슨 (Lee Stevens)+브랜든 필립스 (Brandon Phillips)+그래디 사이즈모어 (Grady Sizemore)+클리프 리 (Cliff Lee)


하지만 반시즌을 데리고 있었던 몬트리올은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바톨로 콜론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보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트래이드를 통해서 몬트리올은 3명의 선수를 받았는데...6개월전에 희생한 유망주들을 고려하면 참...허접한 결과물을 가져오는 트래이드였습니다. 2001년에 LA 엔젤스에서 21승을 거두면서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이후에는 팔꿈치와 어깨부상을 겪으면서 과거의 강속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으며 메이저리그에서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하는 선수가 되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크고 작은 사건에 휘말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 2010년 줄기세포 처방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받음)

2. 성장호르몬 복용에 대한 논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조사를 하였지만 무협의)

3. 2012년 "Testosterone" 복용으로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함.


약물복용과 의학의 도움을 받았다는 꼬리표가 있는 선수지만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241승 176패를 기록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최고령 투수가 올해도 31.1이닝을 던지면서 2.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점은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바톨로 콜론의 구종:

구속에 대한 통계가 이뤄진 것이 최근에 진행이 된 것이라..젊은 시절에 보여주었던 구속에 대한 통계는 없을 수 없지만 최근에는 80마일 후반의 투심성 직구와 90마일 초반의 포심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주로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투심을 스트랑크존 구석구석에 던지면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바톨로 콜론의 연봉:

이번 오프시즌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당시에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175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었는데....한번 자유계약선수가 된 이후에 다시 마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케이스라..그당시와 계약 내용이 동일한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12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올해 모든 옵션을 달성하게 된다면 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보여주고 있는 기량을 고려하면 매우 저렴한 계약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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