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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플렛코 (Adam Plutko)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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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아담 플렛코는 고교시절부터 좋은 재능을 인정받았던 유망주였는데 프로에 도달해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이제는 마이너리그 베테랑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구멍이 생겼을때 종종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2016년에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두경기 출전을 했던 아담 플럿코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지 못했고 올해도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내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가 더블헤더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내일경기후에는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 2년간 AAA팀에서 부진했던 것과 달리 2018년에는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담 플렛코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7611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인 아담 플렛코는 6피트 3인치, 20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 마지막 시즌에 최고 93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받았고 2010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프로행 대신에 UCLA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게릿 콜, 트레버 바우어와 함께 선발투수로 뛰면서 3년간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3년간 대학에서 100이닝 넘는 이닝을 소화하면서 2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는 124.0이닝을 던지면서 2.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문제는 대학에서도 9이닝당 5-7개의 삼진을 잡았다는 점입니다. 실링이 높은 선수는 아니지만 좋은 피칭감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대학에서 직구는 87-91마일에서 형성이 되었고 평균이상의 체인지업과 좋을때 평균적인 슬라이더, 평균이하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마운드에서 승부욕이 좋은 선수라고 합니다. 실링이 높지 않기 때문에 2013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은 아담 플렛코는 슬롯머니보다 많은 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14년을 A팀에서 시작한 아담 플렛코는 A+팀에서 시즌을 마감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구단의 쓰로윙 프로그램을 소화하면서 직구 구속이 88-92마일까지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주 좋은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실링은 메이저리그 4-5선발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에는 A+팀가 AA팀에서 뛰면서 166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서 구속도 조금 더 상승하면서 90마일 언저리에서 형성이 되었으며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6년은 AA팀과 AAA팀에서 뛰었는데 AAA팀에서는 볼넷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합류한 이후에 거의 동일합니다.) 2016년 9월 24일날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습니다. 2017년은 AAA팀에서 시즌을 보냈는데 평균자책점이 5.90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4개의 피홈런을 허용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대학시절부터 플라이볼 투수로 유명했습니다.) 2018년은 스캠에서 극도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5경기에서 30.2이닝을 던지면서 2.35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담 플렛코의 구종:

메이저리그에서 겨우 3.2이닝을 던진 선수이기 때문에 구종들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선발투수로 88-91마일 수준의 직구와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구종은 체인지업 한개 뿐이고 대부분 평균이하의 구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시절의 장점이었던 컨트롤 능력도 상위리그에 도달하면서는 고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구위가 좋지 않기 때문에 구위만으로 해결이 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담 플렛코의 연봉: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겨우 28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연봉 조정신청 및 FA등을 거론할 필요가 없는 선수입니다. 현실적인 기대치는 올해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한국이나 일본과 같은 해외리그에 진출해서 많은 돈을 버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기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갖고 있는 신체조건은 좋은 편인데...구위가 메이저리그에서 뛰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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