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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빈 머레로 (Deven Marrero)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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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유틸리티 내야수인 데빈 머레로는 지난해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트래이드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였는데 애리조나 디백스가 브랜든 드루리를 양키즈로 트래이드하고 데려온 선수입니다. 일단 애리조나 디백스의 주전 3루수인 마이크 램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18년 시즌 초반에 많은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물론 얻은 기회에 비해서 형편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상자 명단에 있는 선수들이 복귀하면 지명할당이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데빈 머레로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5692


플로리다주 출신의 데빈 머레로는 고교시절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닉 캐스텔라노스,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에릭 호스머와 함께 고교에서 뛰었습니다.)부터 인상적인 평가를 받았던 유망주로 애리조나 주립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17라운드까지 떨어졌습니다. 입학이후로 바로 0.397/0.442/0.628, 6홈런, 42타점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2학년때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 경쟁을 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학 3학년때 0.279/0.335/0.438의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순번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으로 경험이 쌓이면서 타격 성적이 더 나빠졌습니다. 유격수로 솔리드한 수비범위와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수비동작이 좋기 때문에 미래에 유격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3학년때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더 문제점은 경기중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2년 드래프트에 솔리드한 유격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1라운드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실제 드래프트에서도 보스턴 레드삭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였기 때문에 20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2013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데빈 머레로는 전반기에 0.256/0.341/0.334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전반적인 스카우팅 리포트는 미래에 하위타선에서 활약하는 유격수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솔리드한 수비범위를 보여주는 유격수로 평균이상의 송구와 손움직임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컨트롤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지만 주루 센스는 인상적인 선수라고 합니다. 2014년에는 AA팀과 AAA티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AAA팀에 승격한 후반기에는 타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미래에 골드 글러브를 받을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을 AAA팀에서 시작한 데빈 머레로는 6월 25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는데 유격수가 아니라 2루수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형편없었습니다. 젠더 보거트라는 확실한 유격수를 보유한 보스턴 레드삭스이기 때문에 데빈 머레로는 유틸리티 내야수로 뛰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마이너리그 시절의 평가와 달리 수비적인 수치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2016년도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뛰었는데....96경기에서 0.198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 자체도 거의 얻지 못했습니다. 2017년에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원래 포지션인 유격수가 아닌 3루수와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수비에서는 상당히 좋은 수치를 보여주었지만 방망이는 유틸리티 선수라는 점을 고려해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8년 스캠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였지만 사실상 25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가능성이 없는 선수였기 때문에 스캠 기간에 애리조나 디백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추후 지명 선수를 보스턴 레드삭스가 받기로 하였는데....사실상 의미가 없는 선수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도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방망이는 여전히 허접합니다. 



데빈 머레로의 연봉: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49일인 선수로 아직 연봉조정 신청을 갖기 위해서는 메이저리그에서 2년의 서비스 타임이 더 필요한 선수입니다. 과연...그 서비스 타임을 보낼수 있을지...일단 2018년에 데빈 머레로는 56만 2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백업 내야수로 안착할 수 있을지 의문이 있는 선수로 한국이나 일본의 구단들이 관심을 갖기에도...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것이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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