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다저스 리포팅

ESPN의 팀 커크한(Tim Kurkjian)이 다저스 스프링 트레이닝을 찾았습니다. 올해 다저스의 바뀐 감독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지만, (but) 다저스의 올해 성적은 작년 후반기의 성적을 내리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그 이유로써 '완성된' 5선발과 불펜진때문이라고 하는군요.

With Padilla out, who is the Dodgers' No. 6 starter?

파디야(Vicente Padilla)가 '거의 시즌아웃'을 당한 상황에서 누가 다저스의 6선발로 나서겠느냐는 얘기인데, 밑에 마틴님도 말씀하셨듯이 투수라는 그룹들은 항상 불안하기때문에 6선발(혹은 7선발까지도)도 준비되어야만 6개월의 대장정을 치를 수 있습니다.

일단 블레이크 혹스워스(Blake Hawksworth)의 경우 마이너와 작년에 카즈에서 스팟선발로 뛴 경험이 있지만, 메팅리는 여전히 그를 릴리프로만 보고 있다는군요. 그 이유는 아래에 리포트되었지만, 선발로 뛸때와는 달리 구속도 더 많이 나오는데다가 더 공격적인 피칭을 불펜에서 보여주고 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모나스테리오스(Carlos Monasterios)도 작년에 블레이크와 비슷하게 스팟선발로 뛰기는 했지만, 다저스는 그를 올해 엘버커키의 선발투수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다만 선발이 필요하다면 그가 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트론코소(Ramon Troncoso)와 엘버트(Scott Elbert)는 마이너시절에 선발로 뛰어본 경험이 있지만, 위에 언급된 2명보다 더 확고하게 릴리프로만 바라고 있으며, 링크(Jon Link)의 경우 AFL에서 선발로 뛰었지만, 선발로써의 가능성은 더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데 라 로사(Rubby De La Rosa)는 더 가능성이 없다고 합니다. 이유를 굳이 말하자면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도 아니거니와 이제 겨우 반시즌을 AA에 보냈기때문에 당장의 플렌에서는 제외되겠죠.

파디야의 경우 타임테이블을 (당장은) 적용시킬수는 없겠지만, 콜레티의 따르면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직접 계약한 선수이기때문에 그렇게 얘기하고 싶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파디야 본인의 말에 따르면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는 돌아올 것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7월말이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하네요.

Notes

다저스의 트리플 A팀인 엘버커키에서 올해 Triple-A Baseball National Championship game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9월 20일 오후 6시 05분에 경기는 시작할 거라고 하네요. 다른 마이너리그와 달리 트리플 A는 PCL과 IL의 우승팀이 최종 우승팀을 결정짓는 경기를 하는데, 슈퍼볼처럼 경기장소를 추첨으로 선정합니다. 06년부터 작년까지는 오클라마호에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BA의 다저스 Top 30은 이미 핸드북을 통해서 공개되었는데, Top 10은 다 아실테고, 그 이외에 데 헤 수스(Ivan De Jesus Jr.)가 14위, 린드블럼(Josh Lindblom)이 16위, BCG(Brian Cavazos-Galvez)rk 19위를 차지했더군요. 광현님이 매년 이 핸드북을 사는걸로 아는데, 순위 좀 올려주시길....

올해 엘버커키를 이끌 번디(Lorenzo Bundy)가 정식으로 엘버커키 유니폼을 입고 취임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자신은 PCL에서 감독과 타격코치를 해본 경험이 많다고 하는군요. 올해 엘버커키는 작년보다 훨씬 젊어진 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다저스의 유망주들이 트리플 A에서 뛰는 모습이 많아질것으로 생각됩니다.

메팅리는 이번에 새로 영입한(하지만, 유일한 포지션플레이어인) 유리베(Juan Uribe)의 포지션을 한정짓지는 않을 거라고 합니다. 즉, 작년만큼 많은 부분을 2루수로써 뛰게되겠지만, 유격수와 3루수로써도 베제하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이유는 내야 좌측 2자리가 부상과 나이덕택에 많은 부분을 소화하지 못할 수도 있기때문이겠죠.

싱글 A팀인 GLL도 새로운 감독인 존 슈메이커(John Shoemaker)가 정식으로 취임했습니다. 작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엄청난 성적을 올린 GLL이기때문에 후속감독인 슈메이커도 나름 부담이 있지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