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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마니 그랜달 (Yasmani Grandal)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4. 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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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주전 포수인 야스마니 그랜달은 약물 복용건+맷 켐프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선수로 잘 알려져 있지만...고교시절부터 탑 레벨의 유망주로 꾸준하게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아왔던 유망주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쿠바 출신의 선수로 파워는 고교시절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대학에서는 준수한 프래이밍 능력을 보여주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프래이밍이라는 능력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가장 이름이 자주 거론이 되는 포수가 야스마니 그랜달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야스마니 그랜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2955

 

쿠바 수도인 하바나 출신인 야스마니 그랜달은 어릴때부터 야구선수로 성장한 선수로 쿠바 주니어팀의 일원이었다고 합니다. 11살때 쿠바를 떠나서 미국으로 이주한 야스마니 그랜달은 플로리다주의 고교에 입학한 이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탑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7년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19번째 고교 유망주였다고 합니다. 고교시절에는 타격보다 수비에서 인정을 받았던 선수로 방망이가 의문이 있고 마이애미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2007년 드래프트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27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마이애미 대학 (마이애미 대학은 당시에 야구부가 강한 팀이었는데...추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많은 선수들이 약물과 링크가 되어 있었습니다. 밀워키의 라이언 브론을 비롯해서....)에 진학한 야스마니 그랜달은 1학년부터 팀의 주전 포수로 활약을 하였으며 약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공격력도 조금씩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학년때 0.299의 타율에 그쳤지만 16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장타율은 0.599를 기록하였습니다. 3학년때부터는 정교함을 위해서 스윙 궤적을 약간 수정 (잡아당기는 스윙을 포기하였다고 합니다. 탁월한 선택.)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장타력을 유지한채 타율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0년 드래프트 최고의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대학 마지막해에 야스마니 그랜달아느 0.401/0528/0.721, 15홈런, 60타점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5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57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야스마니 그랜달에서 2010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 (당시 신시네티 레즈에는 데빈 메소라코라는 포수 유망주가 있었는데...이선수를 또 지명한 것은 픽을 낭비한 느낌이었는데...그순번에 지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수였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야스마니 그랜달은 주목을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이 아니라 메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현재 드래프트 시스템에서는 불가능합니다.) 당시에 4년 32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는데 계약금은 200만달러로 알려져 있습니다. (계약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스위치타자인 야스마니 그랜달은 큰 스윙을 하는 편이지만 좌타석에서 조금 더 간결한 스윙을 하기 때문에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지금도 동일) 그리고 전체적으로 평균이상의 파워를 타석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팝 타임이 2.1초로 길기 때문에 좋은 송구를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포구능력은 평균이상 또는 플러스등급이라고 합니다.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을 받은 선배들인 토미 산체스급의 수비력을 갖고 있지 못하고 맷 위터스나 버스터 포지급의 공격력을 갖고 있지도 못하지만 공수에서 적절한 재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10년 드래프트에서 상위픽 지명을 받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드래프트 직전에는 캔자스시티 로얄즈가 전체 4번픽 지명을 고려하였다고 합니다. 2011년을 A+팀에서 시작한 야스마니 그랜달은 시즌 말미에 AAA팀까지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전체 5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미래에 평균이상의 공격력과 평균적인 수비력을 보여줄 수 있는 포수 유망주로 양쪽 타석에서 균형잡힌 타격을 하고 있으며 선구안이 좋기 때문에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는 타격 어프로치도 갖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해 34%의 도루 저지율과 19개의 패스트볼을 기록하였는데 신시네티 레즈 구단에서는 개선이 될 수 있는 부분으로 판단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건 영원이 개선이 되지 않을 부분이라...) 유망주 가치가 크게 상승한 2011년에 겨울에 야스마니 그랜달은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는데 당시 젊은 강속구 선발투수인 맷 라토스를 영입하기 위해서 신시네티 레즈는 에딘슨 볼케즈, 욘더 알론조, 브래드 박스버거, 야스마니 그랜달을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이적시켰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이적한 선수들은 지금까지 모두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그만큼 좋은 재능을 갖춘 선수를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이적시킨 것입니다. 물론 맷 라토스도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해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크게 아쉽지 않은 트래이드였습니다. 2012년을 마이너리그팀에서 시작한 야스마니 그랜달은 6월 2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고 한경기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야스마니 그랜달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2년 퓨처스 게임 멤버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시즌중에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야스마니 그랜달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래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주전 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팻코 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면서 0.291/0.394/0.469, 8홈런, 3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니....하지만 그해 겨울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습니다. "Testosterone"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약쟁이"라는 꼬리표가 붙는 순간이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징계를 받은 이후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야스마니 그랜달은 7월달에 무릎수술을 받으면서 일찍 시즌을 마감하였다고 합니다. (포수가 무릎수술을 받는것은 상당히 치명적일수 있습니다.) 2014년에는 건강하게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냈지만 성적자체가 인상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무릎수술의 후유증이 남아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기억이 맞다면 그당시에는 포수 뿐만 아니라 1루수로 출전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매우 인상적인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면서 프래이밍 신봉자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프래이밍이라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에 야스마니 그랜달이 프리드먼 사단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준수한 공격력과 프래이밍 능력을 갖춘 포수를 찾던 LA 다저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연봉도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맷 켐프 트래이드의 핵심 카드였기 때문에 상당히 시즌 초반에 부담감을 갖고 뛰었을것 같은데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자신에 대한 평가를 바뀌어 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단 2015년에 A.J.엘리스를 백업 포수로 밀어내고 주전 포수로 뛰면서 0.234/0.353/0.403, 16홈런, 47타점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다저스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다저스에서 49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장타력이 좋은 포수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후반기에 공수에서 부진하면서 오스틴 반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는 주전 포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매해 겨울 체중관리를 위한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인데..일단 2018년에 자유계야선수가 된다는 것을 본인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겨울에 많은 훈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름 날렵한 모습으로 시즌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야스마니 그랜달의 연봉:
201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올해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수로 장점과 단점이 확연한 선수이고 시장에서 포수를 구하는 구단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서...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일단 야스마니 그랜달은 2018년에 79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스틴 반스라는 젊은 포수가 있고 마이너리그에 두명의 포수 유망주를 보유한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아마도 이번 시즌에 야스마니 그랜달이 폭발해서 드래프트픽 한장 남겨주고 이적하는 것이 최선일것 같은데...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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