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데이빗 프라이스 (David Price)의 유망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4. 17. 20:32

본문

반응형


보스턴 레드삭스의 데이빗 프라이스는 대학 1학년부터 큰 주목을 받은 선수로 탬파베이-디트로이트-토론토를 거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고 있는 좌완 선발투수인데 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적한 이후에 생각보다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 팬들의 속을 태우고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연간 3100만달러의 연봉 값을 못하는 것이지 등판해서는 솔리드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데이빗 프라이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7735


데이빗 프라이스가 드래프트가 된지 1년만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졌기 때문에 생각보다 유망주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가 많지는 않습니다. 테네시주 출신의 좌완 투수인 데이빗 프라이스는 고교팀에서 야구와 농구를 병행하였던 선수로 반더빌트 대학에 스카우트가 되었기 때문에 사인어빌리티가 낮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 2004년 드래프트에서 순번이 많이 밀려서 LA 다저스의 19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계약 가능성이 있었다면 3라운드 정도의 지명을 받을 선수로 평가 받았습니다. (2004년 드래프트에서 데이빗 프라이스를 지명했던 LA 다저스는 계약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였고 실제로 50만달러가 넘는 계약금을 제시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계약 불발. 그리고 공부도 잘 했기 때문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교팀에서는 투수 뿐만 아니라 외야수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던 유망주였다고 합니다.) 반더빌트 대학에 입학한 이후에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대학 3학년때 133.0이닝을 던지면서 2.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19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겨우 3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압도적인 재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7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전체 1번픽 지명을 받았으며 총액 850만달러의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금은 560만달러)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데이빗 프라이스가 던지는 직구-슬라이더-체인지업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공략하기 매우 힘든 공이었다고 합니다. 쓰리쿼터에 가까운 팔각도에서 나오는 직구는 90-95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체인지업은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늦게 날카롭게 떨어지는 85-87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는 플러스-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3가지 구종들을 모두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재능을 고려하면 1-2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2008년을 마치고 나온 스카우팅 리포트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체인지업을 갖고 있지만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점을 개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운동선수로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 훌륭한 인성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항상 작은 플레이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레전드급 선수가 될 수 있었던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커리어 초반에 두번이나 트래이드가 되었는데...


David Price <-> Drew Smyly, Nick Franklin, Willy Adames

David Price <-> Daniel Norris, Matt Boyd, Jairo Labourt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은 상태에서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트래이드 했던 탬파베이 레이스도 좋은 선수를 생각보다 많이 받아오지는 못했습니다. 아직 탬파베이 팜에서 성장하고 있는 윌리 애덤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렌탈딜로 좋은 선수를 받아온 느낌인데..역시나 아직까지 좋은 결과물로 성장시키지는 못했습니다. 



데이빗 프라이스의 구종:

유망주시절에는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만으로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한계를 느끼고 70마일 후반의 커브볼과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1년부터는 투심과 커터성 직구를 섞어 던지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기 시작하였고 성적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80마일 후반의 커터와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5년에 무리하게 많은 이닝을 소화했기 때문인지 최근는 직구 구속이 조금씩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데이빗 프라이스의 연봉:

2015년 오프시즌이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7년 2억 17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2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입니다. 데이빗 프라이스가 198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7살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5년간 더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건이 있다고 하는데.....올시즌 성적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올해 33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계약을 파기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8년에 데이빗 프라이스는 3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