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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논텐더

MLB/MLB News

by akira8190 2010. 12. 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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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텐더된 선수들을 언급하기에 앞서 ESPN LA에 실린 내용을 잠깐 언급하겠습니다.

Colletti said that in the final minutes before the 9 p.m. PST deadline, Colleran lowered Martin's asking price to a simple $5 million guarantee, but the Dodgers weren't willing to go that high.
밑에 댓글로 썼지만, 논텐더 데드라인 직전에 마틴측에서 그들의 요구조건을 낮춰서 카운트 오퍼를 했었다고 하는군요. 다만 그 금액은 올해와 비슷한 보장된 금액만 5M으로 최근 몇년간 감소한 생산력과 부상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동일한 금액을 요구했었다고 하는군요.

"We were willing to get to the same point with performance bonuses, but not with a guaranteed $5 million," Colletti said.
해서 둘 사이는 틀어졌는데, 콜레티가 퍼포먼스 보너스에 대해서는 얼추 금액을 맞췄지만, 보장된 금액만큼은 5M을 줄수 없어서 논텐더 시켰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만약 다저스가 마틴을 데려온다면 포수에 국한시키지는 않을거라고 했는데, 이건 솔직히 '개드립'에 가까운 발언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쉐릴도 같이 논텐더되었는데, 최근에 쉐릴은 자신이 내년에 다저스에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을것이라고 했는데, 거의 라는 단어를 이제는 빼도 될듯하네요. 콜레티에 따르면 쉐릴(측)과 어떠한 대화도 안했다고 하는군요.

다만 언론에서는 그의 좌타자상대 성적(.192/.286/.288)이 좋기때문에 분명 가치는 존재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다른 29개 팀에 한해서 말이겠죠.

For the three that were tendered contracts, they will be eligible for salary arbitration. At some point between January 5-15, 2011, the players will file for arbitration, and on January 18, both player and club will each submit a single salary figure. In most cases, the two sides can work out a deal, but if they cannot come to an agreement, their case will be heard by a three-person arbitration panel at some point between February 1-21. The arbitration panel will pick one side or the other, with no in between.
아무튼 마틴이 논텐더된 가운데, 로니와 빌링슬리, 쿼홍치가 텐더되었는데, 이 선수에 대해서는 내년 1월 5일부터 15일 사이에 내년 연봉 적전선을 제출하여 서로간의 합의를 할 것입니다.

다저스를 비롯한 나머지 29개 팀도 논텐더된 선수를 발표했는데, 매년 1~2명씩 논텐더가 된 선수가 이듬해에 대박을 터트리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주목해봐야할 선수임에 틀림없을 겁니다. 올해는 맷 캡스와 존스가 대박을 치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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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NL쪽에서는 애틀란타에 의해 논텐더된 다이에즈(Matt Diaz)와 벅스의 밀리지(Lastings Milledge), 애리조나의 처치(Ryan Church)가 괜찮은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중에 밀리지의 경우는 여전히 벅스측과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는 리포트가 나오고 있더군요. 그리고 3명의 선수중에서는 가장 나이가 어리고 실링도 높은 선수이며, 중재신청 1년차이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2명에 비해 저렴하게 계약할 수있는 선수이긴 합니다만, 부상으로 인해 운동신경이 줄어들었고, 파워포텐셜이 특출난 선수도 아니며, 발이 빠르거나 타격에 소질있거나 선구안이 좋거나...뭐 그런 딱 꼽히는 특징이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그에 비해 동기부여는 처치가 가장 앞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년시즌 후에 FA가 되는 이른바 'FA로이드'를 탈 수도 있는 선수이기때문이고, 홈타운이 LA북서쪽에 위치한 산타바바라이기때문에 안정도 되찾을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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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쪽에서는 시삭스의 젱크스(Bobby Jenks)가 논텐더로 나왔지만, 브락스턴급의 금액을 이미 올시즌에 받은 선수이기때문에 사실상 다저스가 영입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마틴님이 언급하신 나바노(Dioner Navarro)의 경우 생산력이 엄청줄어들었는데, 딱히 따지고 보면 더 적은 금액의 러셀 마틴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더군다나 처치와 동일하게 내년시즌 후에 FA가 되기때문에 영입시도를 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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