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A 최고의 팀은 클리브랜드 트리플 A팀인 콜롬버스 클리퍼스(Columbus Clippers)가 선정되었네요.
저는 사실 지난 몇년간 강팀이었던 듀헴 블스(Burham Bulls)가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기준으로는 의외의 결과가 나와버렸네요.
더블 A 최고의 팀은 양키스의 더블 A팀인 트렌턴 선더(Trenton Thunder)가 차지했습니다. 올해 더블 A 이스턴리그 우승팀인 앨투나 커브(Altoona Curve)와 접전을 이뤘는데, 우승포스보다는 역시 양키스팜이라는게 더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고로 올해 이스턴 리그 우승팀 감독인 Matt Walbeck를 벅스가 짤라버렸더군요. 마이너리그 감독 7년차인 그는 3번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BA와 다른 언론등을 통해 미래의 빅리그 감독후보로도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 벅스의 닐 헌팅턴 단장은 무슨생각으로 리그 우승팀 감독을 짤라버렸는지 이해 할 수가 없네요.
상위 싱글 A 최고의 팀은 양키스의 상위 싱글 A팀인 템파 양키스(Tampa Yankees)가 선정되었습니다. 2위와의 표차이에서 압도적이었네요.
많은 유망주들이 포진되어 있는 Lake Elsinore Storm도 이름이 올려져있습니다.
싱글 A 최고의 팀은 다저스의 싱글 A팀인 그레이트 레이크 룬스(Great Lakes Loons)가 차지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지 모르겠지만, GLL은 올해 마이너 & 빅리그 통틀어 최고의 승률(90승 49패 .647)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플옵에서 엘리미네이션 되었다는 것이겠죠.
숏 싱글 A 최고의 팀은 헬레나 브루어스(Helena Brewers)가 차지했습니다. 올해 파이오니아 리그(Pioneer League)우승팀이기도 한 브루어스인데, 사실 슛 싱글 A라고 해서 그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몰랐는데, R+팀도 포함이 되어있는 모양이네요.
정확하게 따져서 숏 싱글 A리그랑 R+리그(파이오니아 리그랑 애펄레치안 리그)는 표기자체를 다르게 하긴 하죠.
그 외에 최고의 선발 & 릴리프 & 타자 & 경기등이 있는데, 득표결과만 이미지로 띄우겠습니다. 제가 타팀 마이너 선수까지 다 알진 못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