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피더슨 (Joc Pederson), 1루수 연습을 시작하나...

 

가까운 시점에 1루수로 출전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다저스의 좌익수인 작 피더슨이 1루수 연습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주전급 외야수로 생각을 하였기 때문에 작 피더슨이 외야수 이외의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연습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주전급 선수가 아니라 벤치 멤버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작 피더슨에게 1루수 수비 연습을 시키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강조하는 입장에라...1루수 수비 연습을 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대부분을 외야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1루수에서 준수한 포구와 땅볼 처리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기는 하지만 1루수 수비가 가능하다면 대타 요원으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부여 받을 수 있을겁니다. 과거에 숀 그린과 안드레 이디어도 1루수 수비 연습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난 두경기에서 9회 마지막 타자로 출전해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는데....일단 이번 구단의 결정이 선수에게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더이상 주전급 선수로 인식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본인도 확실하게 알게 되겠죠. 일단 스캠에서 작 피더슨보다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준 앤드류 톨스가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멀지 않은 시점에 두선수의 위치가 바뀔 것으로 보이는데...내일 선발 좌익수로 출전해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지난 두경기에서 보여준 스윙을 보면 답 없어 보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