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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마니 토마스 (Yasmany Tomas), 웨이버 공시

MLB/MLB News

by Dodgers 2018. 4. 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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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가 외야수인 야스마니 토마스를 웨이버 공시하였다고 합니다. 데려갈 구단이 있다면 무상으로 데려가라는 말인데...아마도 어떤 구단도 영입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려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에는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었지만 2017년에는 어깨부상등을 겪으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했고 성적도 좋지 못했습니다. (일단 장타력은 좋지만 컨텍자체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 4+2년 계약을 맺은 선수로 아직 보장된 계약 1년과 2년의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인데 구단 옵션이 아니라 선수옵션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년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야스마니 토마스는 2018년에 1350만달러, 2019년에는 1550만달러, 2020년에는 17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애리조나 디백스 구단이 재정적인 부분에서는 한계가 있는 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남은 연봉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시즌전에 애리조나 디백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스티븐 수자를 영입한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시즌전부터 전력외로 정리한 상황이라...사실...새로운 소식은 아닙니다. 단지 40인 로스터에 여유를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가 야시엘 푸이그를 영입해서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 이후에 쿠바에서 더 유명세가 있었던 야스마니 토마스를 애리조나 디백스가 영입을 하였는데...운동능력의 차이 때문인지 메이저리그에서는 야시엘 푸이그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LA 다저스도 야스마니 토마스의 영입 경쟁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후에 컨디션이 돌아와서 2016년의 타격을 다시 보여줄 가능성도 있지만 수비력은 메이저리그 최악 수준이기 때문에 내셔널리그팀에서 뛰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고...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팀으로 트래이드를 시켜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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