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외야수 맷 할러데이가 뉴욕 양키즈의 라디오 중계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프시즌이 시작할 시점에는 현역 생활을 계속할 의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제대로 된 계약 오퍼를 받지 못하자..라디오 중계진에 합류한 것으로 보입니다. 1980년생으로 만 38세라는 것을 고려하면 선수에서 은퇴를 하고 다른 분야에서 능력을 보여줄 시점이 되기는 했습니다. 지난해 뉴욕 양키즈의 지명타자로 활약을 한 맷 할러데이는 0.231/0.316/0.432, 19홈런, 64타점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준수한 장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충분히 벤치 멤버로 고려할 수 있는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이제는 외야수로 뛰기 힘든 운동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는 매력적인 선수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1998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맷 할러데이는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0.299/0.378/0.511, 314홈런, 1217타점, 108도루를 기록한 스타급 선수로 활약을 했었습니다. 스캇 보라스 사단의 일원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약 1억 6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남은 인생동안에 무리한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넉넉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돈을 벌어 놓았군요. 선수시절에도 거침없는 언급을 하는 선수중에 한명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라디오 분석가로 일하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장기적인 희망은 코치 또는 감독으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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