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프시즌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던 3루수 마이크 무스타카스가 결국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1+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즈이 1년 1740만달러의 계약을 거절하고 FA시장에 나설 시점에는 기대가 컸을것 같은데...얼어 붙은 시장 때문에 원하는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 무스타카스 자체도 매력적인 자원이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많은 홈런을 기록했지만 떨어지는 컨텍과 이전해의 장타률을 고려하면....커리어 성적이 0.251/0.305/0.425인데...3루수로는 낙제점에 가까운 성적입니다. 유일하게 오프시즌에 3루수를 찾았고 고향과 가까운팀이었던 LA 엔젤스의 경우 마이크 무스타카스가 아니라 다른 대안을 오프시즌 초반에 찾았고...일단 이번 계약으로 마이크 무스타카스는 2018년에 5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성적에 따라서 22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450타석에 도달하면 모두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라는 것을 고려하면 부상만 없다면 77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2019년 상호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는데 상호 옵션이 실행이 되면 15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옵션이 실행이 되지 않는다면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2018년이 끝난 후에 마이크 무스타카스가 선수 옵션을 실행하지 않으면 2018년 연봉은 최대 870만달러가 된느 것인데...이금액은 딱.....캔자스시티가 제시했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 들였을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의 절반입니다.
일단 한번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추후에 퀄리파잉 오퍼를 받을 일은 없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과연 올해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온다고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지난해와 같은 장타력을 또 보여준다면 모르겠지만..지난해만 유독 홈런을 많이 기록하면서 플루크 느낌이 강했기 때문에..그리고 2018년 계약이 스캠이 1/3정도 진행이 된 이후에 이뤄졌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즌 준비도 완벽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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