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인 존 제이가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1년 계약에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솔리드한 출루능력과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이번 오프시즌에 다년계약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결국 1년짜리 계약에 합의를 하였군요. 보장된 연봉은 300만달러이며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1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계약규모가 참....오프시즌이 시작하던 시점의 예상과 비교하면 초라하군요. FA 재수를 선택한 것이라면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이 적절해 보이는데...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 이번 겨울에 뚜렷한 관심조차 받지 못한 모양입니다. 아마도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로렌조 케인의 중견수 공백을 아마도 존 제이가 메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뭐....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게 되겠죠. (추후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타석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는데 600타석에 들어서면 150만달러를 모두 받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존 제이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우완 제시 한을 6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켰다고 합니다. 올해도 부상으로 정상적인 피칭이 불가능한 모양입니다. 존 제이가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선수지만 꾸준하게 알토란 같은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겨우 1년 3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을 것을 보면..올해 FA시장이 얼마나 식은 상태인지를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 FA시장에 멜키 카브레라와 카를로스 곤잘레스라는 외야수가 시장에 남아있는 상황인데...두선수도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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