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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이야기 외에...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0. 9. 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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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가 매주 토요일에 발표하는 그주의 'Prospect Hot Sheet'가 마지막으로 발표되었습니다.

해서 BA의 편집자인 J.J. Cooper, Matt Eddy, Conor Glassey, John Manuel and Jim Shonerd가 공동으로 각 포지션 별(투수는 6명)집필하였습니다. 존 매뉴얼이 BA의 편집국장이고, 이 사람들의 이름 모두가 들어간 글은 BA전체의 의견이라고 해도 무방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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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포지션별로 선정된 유망주 중에 로열스의 유망주가 5명이나 뽑혔습니다. 뭐 일단 다저스와는 상관없으니 이쯤에서 해두고, LF부분에서 제리 샌즈(Jerry Sands)가 선정되었습니다. DH부분에 선정된 브랜든 벨트(Brandon Belt)와 비교하는 질문이 심심찮게 흘러나와서 그런면에서 조금의 가치는 상승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일단 코맨트에 따르면 대학도 디비전 II에서 뛰어서 2008년 다저스의 25라운드(전체 757번픽)로 뽑힐만큼 전혀 기대치않았던 샌즈는 올해 삼진을 줄이면서 엄청난 가치로 튀어올랐습니다. 올해 싱글 A에서 시작한 샌즈는 MWL의 투수들을 초토화시켰는데, 69경기동안 18HR을 치면서 후반기에 A+를 스킵하고 AA로 콜업되었습니다. 한 단계를 스킵하고 올라온 AA이다보니 타율이 떨어졌지만, 선구안과 파워는 퇴보되지 않았으며, AA에서만 올해 17HR을 쏱아올리면서 올해 서든리그 전체 홈런 4위에 올랐으며, 올해 마이너 전체로는 35HR을 기록하면서 공동 3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얼마전 매뉴얼의 채팅에서 샌즈의 오펜스는 진퉁이라는 얘기를 한 만큼 기대가 되고, 시즌 막판에 3루수로써 출전을 한 적이 있는데, 만약 그가 3루수로써도 평균적인 디펜스를 보여준다면 가치는 더 상승할 것같습니다.

일단 각 포지션별 유망주외에 BA가 'Second Team'도 함께 발표했는데, 모르긴 몰라도 이 선수 전체는 올해 말(or 내년초)에 발행하는 BA Top 100안에는 무조껀 들어갈 선수일 겁니다. 뭐 그 중에 Top은 정해졌다고 보면 되겠지만...


2010 Summer League Top 10 Prospects

BA가 18개의 서머칼리지 리그를 대상으로 유망주를 선정했는데, 각 칼리지별 Top 10은 유료회원에게만 제공되지만, 리그별 Top은 일반인들도 볼 수 있게 공개되었습니다.

HAWAII COLLEGIATE LEAGUE

No. 1 Joc Pederson, of, Waimea (SIGNED: Dodgers)

Pederson's father, Stu, starred at Southern California before reaching the big leagues as a Dodgers outfielder in 1985. Joc passed up a chance to follow his father to USC so he could follow his father's pro footsteps. He signed with Los Angeles for a $600,000 bonus as an 11th-round pick after his strong summer against largely older competition in Hawaii, where he hit .319/.417/.440. Pederson's best tool is his slightly above-average speed, which leads to above-average range in the outfield. He lacks a premium tool, but he has average or better tools across the board, including average raw power. He also could be an average hitter if he can refine his approach at the plate, making progress toward that end this summer. A former football standout in high school, Pederson carries that hard-nosed mentality over to the baseball diamond, where his upside is significant.
그 중에 하와이 칼리지 리그에서 Top으로 선정된 선수는 올해 다저스의 11라운드(전체 352번픽)로 뽑힌 잭 페더슨(Joc Pederson)입니다. 다저스가 사랑하는 것이 2가지인데, 하나는 운동신경이 좋은 투-웨이 선수이고, 나머지 하나는 혈통이죠. 이 선수도 아버지가 다저스에서 뛰었던 혈통좋은 집안출신인데, 이렇게 늦게 픽된 이유는 아버지를 따라서 USC로 진학하기 위함이었지만, 11라운드 선수치고는 많은 금액인 60만 달러를 투입해서 잡은 선수입니다.

페더슨의 장점은 평균이상의 스피드와 외야수비력입니다. 페더슨에게 아주 뛰어난 툴은 없지만, 전체적인 툴에서 평균이상으로 평가받고 있죠. 그리고 타석에서의 어프로치능력이 향상된다면 더 좋은 타자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hard-nosed mentality라는 소리는 BQ(Baseball Quotient)랑 동의어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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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되었는데, 엘버커키의 외야수인 호프만(Jamie Hoffman)이 대표팀 명단이 뽑혔습니다. 푸에르토리코에서 9말부터 열리는데, 여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내년에 팬 암경기(Pan Am Games)나 IBAF 야구월드컵 출전티켓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다저스선수로써는 호프만이 뽑혀서 다소 관심이 덜하겠지만, 그외에 BA의 Top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 트라웃(Mike Trout)도 뽑혀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약간의 흥미가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Favorite High School Pitchers from 2010 Draft

존 시켈스(John Sickels)씨가 올해 드레프트된(계약까지 완료된) 고딩투수가운데 favorite 선수를 선정하였습니다. 글 서두에 favorite는 결코 best가 아니라고 설레발을 미연에 방지하네요.

http://www.minorleagueball.com/2010/9/11/1682764/favorite-high-school-pitchers-from

직접 링크는 여기인데, 순서는 1라운드부터이기때문에 딱히 순위가 정해져있는 건 없습니다.

1) Zach Lee, RHP, Dodgers: I like the two-sport athlete types and there is something about Lee that strikes me as very positive on an intuitive level. He wasn't cheap to sign obviously, and part of me thinks the Dodgers overpaid considering the risks in high school pitching. But I think this one has a decent chance to work out. I would rather have had A.J. Cole though.
시켈스씨가 좋아하는 투-스포츠 스타이며 운동능력이 뛰어난 선수인 잭 리(Zach Lee)는 첫 인상부터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물론 그와 계약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긴 했다고 하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잭 리가 좋고, 콜(A.J. Cole)보다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2) Ralston Cash, RHP, Dodgers: Typical high school arm of the kind that interests the Dodgers: he throws hard, has a great body, but is a bit raw and needs to refine his breaking ball and changeup. A Georgia prep, he didn't receive as much attention pre-draft as most of these guys. I don't know that much else about him at this point, but I tend to trust Logan White.
2라운드로 선정된 랄스톤 캐쉬(Ralston Cash)는 다저스가 전형적으로 좋아하는(강속구 & 좋은 신체사이즈) 투수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원석인데다가 브레이킹볼과 체인지업에 대해 더 발전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드레프트되기전만 하더라도 조지아주에서도조차 유망주로 취급받지 못했던 선수이지만, 시켈스는 로건 화이트를 믿는다고 하네요. 사실 마지막 말이 그 어떤 말보다도 더 신뢰성이 있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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