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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즌 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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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kira8190 2010. 9. 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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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저스가 파즈에게 지면서 5월 11일 이후 처음으로 5할에서 떨어졌습니다.

이제 남은 시즌이 2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다저스가 어떤 시즌을 낼지 한 번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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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스케줄인데,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을 겁니다. 일단 23경기를 남겨둔 다저스는 홈9/원정14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보통의 루징팀이 그러하듯이 다저스 역시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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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까지 잘해왔지만, 전반기 역시 홈승률이 좋았기때문이죠.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사진을 퍼왔지만, 9월들어 1승 5패를 기록중이며 원정에서 28승 39패를 기록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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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으로 작년에 1점차 승부에서 아주 강점을 드러내며 30개구단가운데 2위(1위가 시애틀이었던걸로...)를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간신히 5할 이상을 기록중입니다. 오늘 패배로 22승 21패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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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있겠지만, 지난 2년동안 디비전팀에게 강점을 보여왔던 다저스가 올해 무너진 계기는 아무래도 디비전팀들과의 최근 상대전적이 좋지 못함일 겁니다.

2005년 이후 SF에게 한 번도 시즌 루징을 가져가본적이 없는 다저스는 일단 3경기를 남겨두기는 했지만, 7승 8패를 기록중이며, 작년에 록스상대로 14승 4패를 거뒀던 것이 올해 겨우 7승 5패에 머물고 있으며, 상승세의 록스와 하락세의 다저스를 생각해볼때 저 수치는 역전당할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저스가 남은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 짓느냐도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9월에 콜업된 선수가운데, 트랜트 올첸(Trent Oeltjen)과 존 린지(John Lindsey)가 당장 내년의 플렌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외에 콜업된 선수중에서 주목을 해봐야하는 선수는 러스 미첼(Russell Mitchell)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가 지난 후 12월 '룰 5 드레프트'전에 그를 반드시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켜야했던 다저스는 그 시기를 조금 앞당겼을 뿐이지 결국 그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는 일각에서 나오는 루머처럼 한 살 더 많아진 블레이크(Casey Blake)를 플레툰으로 기용하면서 미첼의 가치를 평가하고 싶은 마음이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미첼에 관해서 많이들 나오는 소리는 '블루 칼라'타입이라는 얘기인데, 얼마전에 토레도 미첼에 관해 블루 칼라타입에 아주 공격적인 선수라고 칭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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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의 마이너 커리어 상 아주 공격적이긴 하지만, 스텟면에서 좋은 시즌을 보낸 것이 겨우 올해뿐이었고, 엘버커키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은 선수라는 점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일단 이런 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40인 로스터에 넣었던 이유중에 하나는 아무래도 블레이크의 나이도 있겠고, 블레이크가 만약 내년에 불상사를 당한다면 대체할 만한 선수가 팜에는 전무하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지금와 생각해보면 다저스가 많아지는 블레이크의 나이를 고려하고 팜에서 3루자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드윗(Blake DeWitt)를 트레이드시킨것은 3루수로써의 가치는 분명 떨어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해서 블레이크가 있기때문에 드윗을 2루로 컨버전시켰다는 것은 보기좋은 명분일뿐, 3루수보다는 2루수로써의 생산력있는 드윗으로 트레이드칩을 만들었던게 아닐까 하는 추측까지 해봅니다.

그 외에 엘버커키의 시즌이 끝나고 콜업되었던 일라이(John Ely)의 경우 당장 커쇼의 이닝경감을 위함일수도 있겠지만, 남은 23경기에서 3번정도의 선발등판을 시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현지시간으로) 14일까지의 선발로테이션이 다 나와있지만, 11일날 예정되어있던 파디야가 다시 한 번 투구수 제한을 걸었다면 일라이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일라이의 가장 최근 등판이 9월 3일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11일에 등판한다면 약간의 텀은 있을지라도 나올 가능성이 있겠죠.

현재 다저스는 69승 70패로 오늘까지의 성적을 보면 30개 구단가운데 전체 공동 16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원정에서 4할대의 승률과 후반기들어 4할의 승률로 다저스가 얼마나 많은 배패를 당하게 될까요? 물론 05시즌처럼 71승 91패를 당할 수는 없는 수치입니다만, 최근의 추세와 올해까지의 승률로 환산해본다면 대략 원정 14경기중 5~6승, 홈 9경기중 5~6승을 거둘거 같습니다.

해서 남은 23경기에서 10승~12승일 가능성이 있을거 같네요.

79승(83패) ~ 80승(82패)을 거둔다고 봤을때 79승이란 수치는 작년에 이 기준으로 시삭스가 전체 13번픽을 가져갔고, 제작년에는 텍사스가 역시 전체 13번픽을 가져갔습니다.

남은 23경기동안 어떤 승률로 마감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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