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쾰러 (Tom Koehler), 어깨부상

 

LA 다저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톰 쾰러가 어깨부상으로 인해서 스캠에서 이탈하는 첫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어제 시범경기에서 통증이 발생을 한 이후에 MRI를 촬영한 것을 알고 있는데 "Mild anterior capsule strain"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의학적 지식이 없기 때문에 어떤 통증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고 어깨 염증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휴식과 재활을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어깨 부상이 그렇듯이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는 예상하기 힘듭니다. 시즌 전체가 아웃이 될 수도 있고....2~3달후에 돌아올 수도 있고....이제 스캠 초반이기 몸도 덜 만들어진 것을 고려하면...어깨가 정상으로 돌아와도 2~3주의 마이너리그 등판은 필요하기 때문에 사실상 전반기 출장은 어렵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지난 오프시즌에 다저스가 1년 200만달러에 영입한 우완투수로 불펜투수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시범 경기 두경기 등판이후에 부상 이탈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마이매이에서 뛰는 동안에도 어깨와 팔꿈치 문제로 고전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복귀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의 구위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도 의문이 있고....추후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이번 부상이 발생한 Anterior capsule이라는 부분이 지난해 훌리오 우리아스가 수술을 받았던 부위군요. 우리아스의 이쪽이 파열이 되었기 때문에 수술을 받았는데 톰 쾰러는 염증이 생긴 상태이기 때문에 수술이 아닌 재활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언제 피칭을 다시 시작할지는 알수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