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호스머의 행선지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오프시즌 초반부터 꾸준하게 관심을 보여주었던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8년 1억 44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에는 5년후에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계약내용을 살펴보니..사실상 5년짜리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989년생으로 올해가 만 29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에 다시 한번 자유계약선수 시장을 노크를 하겠네요. 연평균 2500만달러가 넘는 계약을 원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8년간 평균 1800만달러의 계약을 이끌어 냈군요. 물론 5년후에 계약을 파기한다고 가정을 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500만달러의 계약금, 첫 5년간 1억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을 고려하면 5년 1억 500달러의 계약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연간 2100만달러의 계약입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즈가 꾸준하게 큰 관심을 보여주었던 젊은 1루수로 리빌딩이 끝나가는 시점에 팀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로 에릭 호스머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소속팀이었던 캔자스시티 로얄즈도 에릭 호스머와 재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샌디에고 파드레즈보다 좋은 계약을 제시하지는 못한 모양입니다. 에릭 호스머의 경우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했던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뛰었는데...캔자스시티보다 더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많은 홈런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타점 머신이 되어 주길 기대해야 할것 같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즈가 1루수인 에릭 호스머와 계약을 맺게 되면서 기존의 1루수인 윌 마이어스는 좌익수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좌익수쪽에서 불안한 수비를 자주 볼 수 있겠네요. 에릭 호스머가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아직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로간 모리슨도 멀지 않은 시점에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릭 호스머의 경우 연봉 조정신청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캔자스시티 로얄즈는 1라운드 지명이 끝난 이후에 보상픽을 얻게 되었으며 샌디에고 파드레즈는 본인들의 3번째 드래프트픽을 잃게 되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롤 이번 오프시즌에 가장 과대 평가를 받는 타자가 바로 에릭 호스머라고 생각을 하는데....FA시장에 식으면서 생각보다 큰 계약을 해주지는 않았지만 샌디에고처럼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고 매해 많은 돈을 쓰기 힘든 팀에게 어울리는 투자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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