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완투수인 제이크 오도리지가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제이크 오도리지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았다는 루머는 오프시즌 초반부터 있었는데...결국 트래이드가 되었군요.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면서 10승 8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던 제이크 오도리지는 올해 63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아마도 탬파베이 레이스 입장에서는 올해 연봉에 적지 않은 제이크 오도리지를 트래이드하는 것이 이번 트래이드의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43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3.83개의 볼넷을 허용했고 5이닝당 한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다른 4선발이상의 모습을 기대하기 힘든 선수였기 때문에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크게 매력적인 선발투수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제이크 오도리지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36990
제이크 오도리지를 미네소타 트윈스에 넘긴 탬파베이 레이스는 유격수 유망주인 헤르마인 팔라시오스 (Jermaine Palacios)를 댓가로 받았습니다. 이미 탬파베이 레이스에는 유격수 유망주들이 많은데...또다시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헤르마인 팔라시오스를 영입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1996년생 유격수로 지난해 A팀과 A+팀에서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 보여준 파워가 일시적으로 좋아진 것이 아니라면 충분히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 같습니다.
헤르마인 팔라시오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3221
오프시즌에 상당한 관심을 받았던 제이크 오도리지라는 것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가치가 좋지 못하다는 생각도 들지만...아직 FA시장에 준수한 선발투수들이 다수 존재하는 상황에서 제이크 오도리지로 많은 댓가를 받을 방법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탬파베이 입장에서는 제이크 오도리지의 연봉을 덜어내는 것이 매우 급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미네소타 트윈스 입장에서는 제이크 오도리지를 영입해서 선발진을 보강하게 되었는데....추가적으로 선발투수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이번 트래이드로 인해서 아직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자유계약선수들 입장에서는 힘이 빠지는 소식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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