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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Seung Hwan Oh),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계약 무산

MLB/MLB News

by Dodgers 2018. 2. 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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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와 1+1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오승환의 계약이 결국 무산이 되었습니다. 신체검사에서 이상이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팔꿈치쪽이라는 보도가 있는 것을 보면 새로운 구단을 찾는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에서 뛰면서 전체적인 구위저하를 겪었는데....팔꿈치쪽의 문제로 인해서 구위가 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들기도 합니다. 과거에 토미 존 수술을 이미 한차례 받았던 오승환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팔꿈치쪽 문제가 단순한 문제가 아닐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최근 오승환 레벨의 불펜투수들이 대부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캠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는 선택을 하는 것을 보면 오승환도 비슷한 계약을 맺어야 할것 같은데...과연 팔꿈치쪽에 문제가 있는 선수에게 좋은 계약을 제시할 구단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오승환은 LG 트윈스의 스캠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According to a source, there were disconcerting issues that came up on the MRI of his arm.

 

일단 언론에 팔꿈치가 좋지 않다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에 새로운 계약을 이끌어 내기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대부분의 부상이 있는 선수들처럼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자신의 건강을 증명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를 고려하면....한국으로 복귀하는 것도 선수를 위해서 나쁜 선택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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