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왓슨 (Tony Watson)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

 

지난해 후반기에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뛰었던 토니 왓슨이 아직 2018년에 뛸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토니 왓슨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사치세를 넘기지 않으면서 토니 왓슨을 영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는데...자이언츠가 무슨 생각을 갖고 협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뭐...헌터 펜스를 트래이드 할 수 있다면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오프시즌 초반에 불펜투수들이 큰 계약을 맺을 시점까지만해도 토니 왓슨도 3년 3000만달러급의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현시점에서는 평균 500만달러짜리 계약도 맺기 힘든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불펜투수들의 보강이 꼭 필요한 팀들은 대부분 불펜 보강을 마친 상태라....보스턴 레드삭스도 토니 왓슨의 영입에 상당한 관심을 보여주었던 팀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도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토니 왓슨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한때 피츠버그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좌완 스페셜 리스트가 아니라 1이닝을 맡길 수 있는 선수로 시장을 제대로 읽었다면 휠씬 좋은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었을것 같은데....현시점에서는 1년짜리 계약을 맺고 1년후에 다시 FA시장에서 다년 계약을 노리는 선택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불펜투수들의 몸값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상승하자 트래이드를 통해서 좌완 불펜투수를 보강한 상태이기 때문에 토니 왓슨과 재계약을 맺는 것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