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토레스 (Jose Torres), 제한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다.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좌완 불펜투수 호세 토레스가 제한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언론에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가장폭력쪽 문제로 지난 12월에 트러블이 있었으며 총기를 사용해서 여성을 위협했다고 합니다. 일단 이 여성이 부인인지 여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마리화나에 관련된 협의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상당히 심각한 범죄에 포함이 된 것을 고려하면...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가 호세 토레스를 제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한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정호도 현재 제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호세 토레스가 제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40인 로스터에는 자리가 한자리 더 생기게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를 노리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희소식이 될 가능성도 있겠네요.) 지난해 불펜투수로 뛰면서 68.1이닝을 던진 호세 토레스는 4.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 개막 로스터에 포함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는데...본인 스스로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할 수 있는 기회를 잃는 느낌입니다. 일단 추후에 호세 토레스는 메이저리그의 출장 정지 처분을 받겠지만..이번 범죄에 대한 처벌을 먼저 받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글쎄요..다시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지 자체가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