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시데스 에스코바 (Alcides Escobar), 캔자스시티와 재계약

 

유격수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재계약에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즈로 이적한 이후에 꾸준하게 한팀에서만 뛴 선수인데...2018년 시즌도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뛰게 되었군요. 일단 알려진 연봉은 250만달러라고 하는데..아직 정확한 계약내용이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지난해 650만달러나 되는 연봉을 받았던 선수인데...시장에서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자 적은 연봉을 받고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계약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크게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지만 인상적인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아메리칸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경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남쪽에 있는 구단들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것 같은데..익숙한 캔자스시티 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올해가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주전으로 뛰는 마지막 해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준수한 수비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백업 유격수로 앞으로 3~4년은 더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저스가 코리 시거의 백업 유격수로 고려했으면 하는데....유격수이외의 다른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힘든 선수라...구단에서는 크게 관심이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