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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옐리치 (Christian Yelich),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래이드

MLB/MLB News

by Dodgers 2018. 1. 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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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옐리치가 결국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이미 구단의 정책에 실망감을 표했던 크리스티안 옐리치이기 때문에 시점의 문제일뿐 결국 트래이드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는데...오늘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이전 지안카를로스 스탠튼과 마르셀 오주나의 트래이드와 달리 연봉을 절약하기 위한 트래이드가 아니었기 때문에 3명의 준수한 유망주를 영입할 수 있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 Get: 크리스티안 옐리치
마이애미 마린스 Get: 루이스 브린슨 (Lewis Brinson), 몬테 해리슨 (Monte Harrison), 이산 디아즈 (Isan Diaz), 조단 야마모토 (Jordan Yamamoto)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이미 이번 오프시즌에 젊은 외야수들을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았다는 루머가 있었는데....기존 외야수들을 지킨 가운데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영입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따라서 필수적으로 추가적인 트래이드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의 터줏대감인 라이언 브론은 모든 팀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이 있고 연봉이 많아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다른 외야수들이 트래이드 시장을 노크하게 될 것 같습니다. 공수주에서 인상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4년간 4325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트래이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에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면 1500달러로 1년을 추가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됩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경우 조금 더 강팀으로 트래이드가 되길 원했겠지만 일단 이번 겨울 악몽을 선사한 마이애미 마린스를 벗어난 것에 만족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마이애미는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4명의 유망주를 영입했는데...루이스 브린슨, 몬테 해리슨, 이산 디아즈가 마이너리그 Top 100급의 유망주들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최소한 크게 손해 보는 트래이드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루이스 브린슨은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할 준비가 된 선수로 갖고 있는 툴 자체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에 크게 뒤지지 않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이산 디아즈는 내야수로 매우 좋은 장타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고 이제 상위레벨에서 뛸 준비가 된 선수이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하는 모습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몬테 해리슨도 엄청난 운동능력을 갖춘 외야수 자원으로 건강만 유지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 안착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수인 조단 야마모토 또한 지난해 준수한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이번에 받은 4명의 유망주들 모두 솔리드한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자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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