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욘더 알론조 (Yonder Alonso)와 2년 계약

팀의 1루수인 카를로스 산타나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산타나를 대체할 1루수로 욘더 알로조를 영입했습니다. 2년 계약으로 보장된 금액은 1600만달러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 8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올해 전반기까지는 정말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던 욘더 알론조인데...후반기에는 과거 예전의 모습을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올해 시즌 전체로는 0.266/0.3650.501, 28홈런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큰 계약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후반기에 부진했기 때문인지 생각보다는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맺었군요. 아마도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많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후반기에 부진한 것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좌투수에게 약점이 있는 욘더 알론조이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좌투수를 상대할때는 에드윈 엔카나시온과 같은 선수를 1루수로 출전시키는 것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지난해 오클랜드와 계약을 맺을때 1년 400만달러짜리 평범한 계약을 맺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좋은 시즌을 보내면서 휠씬 많이 보장된 계약을 이끌어 냈군요. 클리블랜드의 경우 로간 모리슨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를 몇일 전에 본 기억이 있는데 그들의 선택은 로간 모리슨이 아니라 욘더 알론조였군요. 장타력을 고려하면 로간 모리슨이 더 좋은 선택이었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