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우드 (Travis Wood), 방출

샌디에고 파드레즈가 좌완투수인 트래비스 우드를 방출했다고 합니다. 이번주 초에 지명할당을 당했는데....남은 계약이 적지 않기 때문에 아무팀에서도 클레임을 걸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트래비스 우드의 내년 연봉은 650만달러라고 합니다.) 일단 트래비스 우드는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AAA팀으로 내려가는 대신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올해 워낙 부진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그래도 본인이 선호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고 싶을것 같습니다. 최소한 6월 1일까지 메이저리그 구단의 부름을 받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권리를 주는팀과 계약을 맺고 싶어할것 같습니다. 올해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시즌을 시작한 트래비스 우드는 시즌중에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는데 이적한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과거 시카고 컵스에서 뛸 당시에 전성기를 보냈고 중부지역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중부지구팀중에 한팀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타격이 가장 좋은 투수중에 한명인데...느낌상 투수와 외야수를 병행하게 하는데 관심이 있는 팀이 있을것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