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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 선발투수 트래이드??

MLB/MLB News

by Dodgers 2017. 12. 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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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가 페이롤에 대한 압박 때문에 이번 윈터미팅에서 선발투수를 트래이드 시키는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알려진 루머에 따르면 좌완투수 패트릭 코빈 (Patrick Corbin)과 내야수인 브랜든 드루리 (Brandon Drury)를 놓고 뉴욕 양키즈와 협상을 했으며 에이스인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를 두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협상을 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에 애리조나의 젊은 선발투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고액 연봉자들을 트래이드하고 젊은 선수들로 새롭게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하는데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패트릭 코빈은 올해 189.2이닝을 던지면서 4.0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며 예상되는 2018년 연봉이 800만달러 수준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코빈을 트래이드해서 페이롤을 줄이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양키즈에는 탐나는 선발 유망주들이 넘쳐나고 있으니....필라델피아 필리스도 올해 오프시즌에 불펜투수들 영입에 많은 돈을 사용하면서 전력강화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잭 그레인키를 영입해서 젊은 선수들의 멘토 역활을 기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필라델피아 필리스 팜도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팜이기 때문에 카드를 맞출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필라델피아 구단 자체가 잭 그레인키의 연봉을 부담할 수 있는 확실한 돈을 갖고 있는 구단입니다. 잭 그레인키의 트래이드가 일어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가능성을 보는 것만으로 재미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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