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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오수나 (Marcell Ozuna),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행

MLB/MLB News

by Dodgers 2017. 12. 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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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이애미 마린스가 마르셀 오수나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로 트래이드하였습니다. 스탠튼을 뉴욕 양키즈로 보낸 이후에 오수나의 트래이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4명의 마이너리거를 받고 마르셀 오수나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로 넘겼습니다. 일단 공식적으로 트래이드가 발표가 되지 않고 있는데...아직 신체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오수나가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 이후에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표명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국 확실한 두명의 유망주를 포함해서 4명을 제시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행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미 두구단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트래이드를 두고 논의를 했던 팀이었기 때문에 협상이 어렵지는 않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양팀이 원하는 카드들을 이미 알고 있었을테니...이번 오프시즌의 목표를 공격력 강화로 잡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는 2017년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분 실버슬러거 수상자인 마르셀 오수나를 영입하면서 공격력을 크게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오수나는 올해 0.312의 타율과 37개의 홈런, 124타점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습니다. 서비스 타임도 2년이 남은 선수로 2019년까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유니폼을 입을 예정입니다.

 

마이애미 Get: Sandy Alcantara, Magneuris Sierra, Zac Gallen, Daniel Castano
세인트루이스 Get: Marcell Ozuna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마르셀 오수나를 보낸 마이애미 마린스는 4명의 유망주를 받게 되었는데 가장 핵심이 되는 유망주는 샌디 알칸타라 (Sandy Alcantara)로 강속구를 던지고 있는 우완투수입니다. 올해 주로 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시즌 막판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90마일 후반의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슬러브, 8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멀지 않은 시점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 컨트롤과 커맨드가 부족하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이동할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가 받은 또 다른 유망주는 외야수인 마그뉴리스 시에라 (Magneuris Sierra)로 역시 올해 잠시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외야수 유망주입니다. 올시즌을 주로 AA팀에서 보냈지만 좋은 운동능력과 컨텍능력, 수비력, 스피드를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테이블 세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아직 파워는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외야수 유망주가 많지 않은 마이애미에서는 가장 좋은 외야수 유망주로 자리를 잡을 것 같다고 합니다. 마이애미가 받은 다른 유망주는 잭 갤런 (Zac Gallen)이라는 우완투수 유망주로 올해 A+, AA,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활약을 했던 선수입니다. 완성도가 있는 투수 유망주이기 때문에 빠르게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커터,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미래에 4-5선발이 될수 있는 실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또다른 유망주는 다니엘 카스타노 (Daniel Castano)라는 좌완투수로 마이애미로 넘어가는 유망주중에서는 가장 이름값이 떨어지는 선수입니다. 1994년생인데 올해 R+팀에서 선발투수로 뛰었군요.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좌완투수로 88-92마일 수준의 직구와 커터,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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