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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레인키 (Zack Greinke)의 텍사스 레인저스행?

MLB/MLB News

by Dodgers 2017. 12. 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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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와 애리조나 디백스간에 트래이드 협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텍사스 레인저스가 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투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중에 거론이 되었던 선수가 애리조나 디백스의 우완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였다고 합니다. 물론 실제로 트래이드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많은 걸림돌이 있는 상황입니다. 잭 그레인키의 남은 연봉이 워낙...어마어마한 상황이라...지난해 이맘때도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디백스간에 잭 그레인키 트래이드 논의가 있었다고 언론이 보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레인키의 몸값 때문에 실제 진지하게 논의가 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고...텍사스 레인저스와 애리조나 디백스간의 트래이드 협상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악성 계약중에 하나인 추신수 (Shin-Soo Choo)의 이름이 거론이 되었다고 합니다. 연봉 보조 금액을 낮추는 대신에 추신수의 계약을 끌어 안는 형태를 취할 수도 있겠죠. 잭 그레인키의 계약은 앞으로 4년간 1억 3850만달러가 남아 있는 상태이며 추신수의 계약은 앞으로 3년간 6200만달러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추후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텍사스 레인저스는 애리조나 디백스가 그레인키의 남은 연봉중 많은 부분을 보조해주길 원하고 있으며 제시한 유망주들도 수준이 낮았다고 합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의 경우 셀러리 덤프로 잭 그레인키를 트래이드할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리조나간의 트래이드 협상에는 또 다른 선발투수인 패트릭 코빈 (Patrick Corbin)의 이름이 거론이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패트릭 코빈의 내년 연봉도 적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페이롤이 제한적인 애리조나 디백스 입장에서는 트래이드를 고려할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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