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라이언 쉼프 (Ryan Schimpf) 영입

 

탬파베이 레이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내야수 라이언 쉼프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이언 쉼프는 인상적인 파워를 갖고 있는 타자로 알려지고 있지만 컨텍에 워낙 약점이 많았기 때문에 올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타율이 더 떨어지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생존가능한 선수인지 의문을 갖게 했는데...결국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즈가 체이스 헤들리를 영입한 상황에서 라이언 쉼프가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은 더 낮아졌기 때문에 이번 트래이드가 진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즈가 사용하는 홈구장보다는 덜하지만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구장도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은 아니기 때문에 내년에도 생산적인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일단 탬파베이 레이스가 에반 롱고리아를 트래이드 하는 선택을 한다면 라이언 쉼프에게 기회가 올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트래이드로 샌디에고 파드레즈는 마이너리그 유격수인 디온 탠슬 (Deion Tansel)이라는 선수를 받았는데 올해 23살의 나이에 A팀에서 뛰고 있지만 매우 인상적인 수비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아마도 미래에 백업 내야수 경쟁을 할 수 있는 자원을 데려온 것으로 보입니다.